홍서범-월든에 놀러간 니체《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1. 3. 17. 18:39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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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월든에 놀러간 니체

가수 홍서범이 싱글 " 월든에 놀러간 니체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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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월든에 놀러간 니체 가사

니체가 어느 날 월든에 놀러가 
깊은 생각에 빠진다 
호숫가 주변의 바위에 올라가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야이야 세상은 영원히 돌고 돈다 
야이야 네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라 

낙타가 될 것인지 사자가 될 것인지 
어린애가 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아 지금이 아 이 순간이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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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다음날 월든을 거닐며 
깊은 상념에 잠긴다
호숫가 주변의 언덕에 올라가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야이야 오늘이 어제고 내일이다
야이야 미소 짓고 신나게 춤을 춰라

낙타가 될 것인지 사자가 될 것인지
어린애가 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아 지금이 아 이 순간이

낙타가 될 것인지 사자가 될 것인지
어린애가 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아 내 몸이 아 자연이 천국이다

홍서범-월든에 놀러간 니체

제가 20대 방황의 시절에 만난 엄청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니체가 몸이 안 좋아 스위스 '질스 마리아' 지역에 휴양차 갔을 때 그 지역 호수가에 있는 주를레이 바위 앞에서 영감을 얻어 세상을 향해 소리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헨리 데이비드 쏘로우 (Henry David Thoreau1817-1862) 가 20대 후반에 미국 매사추세츠 콩코드 지역에 있는 월든 호숫가에 들어가 조그만 집을 짓고 2년넘게 살면서 쓴 책, '월든 (walden)'을 통해 문명사회와 사회의 보편적 기준을 비판하며 지금. 

여기. 자신을 향하라는 메시지가 겹치면서 니체가 월든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으로 만들게 된 작품입니다. 자켓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래퍼에서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후니훈이 가사를 읽고 영감을 받아 그려준 작품입니다 

홍서범-월든에 놀러간 니체《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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