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은총-생각이 나면《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3. 20. 15:44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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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은총-생각이 나면

싱어송라이터 위은총이 EP [하루] 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생각이 나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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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은총-생각이 나면 가사

잘 지내는 건지 식사는 했는지 
간 밤에 잠은 잤는지 
요즘도 가끔씩 운동은 하는지 
가끔 내 생각은 하는지 
잘 지내 한마디 보내지 못하고 
다시 또 폰을 들었다 놔 
긴 밤 지새우다 잠들지 못하고 
오늘도 아침을 맞이해 
어느 날 생각이 나면 
보고 싶다면 어떡해야 할까 
잊혀질 만큼 울어도 볼까 
오늘처럼 이렇게 노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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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그럭저럭 괜찮아질 만큼 
혼자가 익숙해져 가
종종 다른 사람도 만나 보고
설레는 날도 많아졌어
그러다 한 번씩 아니 이따금씩
네 생각이 날 들었다 놔
이제는 가끔씩 널 떠올리면
미웠던 맘도 사라져 가
너도 내 생각이 나면
보고 싶다면 얼마나 좋을까
힘이 들 만큼 그리워할까
어디선가 이 노랠 듣고 있을까

위은총-생각이 나면

싱어송라이터 위은총 [하루] 
눈부시게 찬란하고 처절했던 사랑의 기록들 삶은 반복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햇살 가득한 오후를 보내고 나면, 어느덧 해가 지고 이윽고 밤이 찾아옵니다. 잠에 들고 일어나면 또다시 아침. 우리는 그렇게 반복되는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매일의 일상은 똑같지 않습니다. 매일 달라지는 날씨와 사건들, 그리고 사람들. 삶이 다채로운 까닭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사실 그래서 사는 게 어렵기도 합니다.

사랑은 하루를 닮았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달콤한 사랑의 순간도, 죽을 것처럼 아픈 이별의 고통도 끝이 납니다. 그리고 또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구요. 해가 지면 밤이 찾아오고, 긴긴 밤을 지나면 또다시 아침이 오듯 말입니다. 다만 반복되는 그것들이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이 변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미니앨범 ‘하루’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랑의 순간은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 이 순간의 사랑에 충실하기를. 고통의 순간도 영원하지 않기에 너무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이것은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고, 이 앨범을 듣고있을 사랑에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에 충실하기를 바라며.
위은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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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은총 미니앨범 [하루]
부드럽고 담백한 목소리와 시적인 언어로 섬세하게 여린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위은총이 짓는 음악은 마음 한 켠에 그리움으로 자리잡은 따뜻한 집밥을 닮았다.

2018년 ‘얼레리 꼴레리’ 이후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위은총은 미니앨범 ‘하루’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밴드사운드’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블루스, 알앤비, 포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위은총의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미니앨범 ‘하루’는 선공개 되었던 ‘숨바꼭질’, ‘바라보다’, ‘이별 정거장’, 그리고 ‘네가 없는 밤’에 이어 타이틀곡 ‘생각이 나면’을 포함한 총 5곡의 EP 앨범이다. 사랑을 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하루에 빗대어, 달콤한 사랑의 순간도 미어지는 이별의 아픔도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타이틀곡 ‘생각이 나면’은 사랑했던 순간이 지나고, 여전히 그리움으로 남아 생각은 나지만 일상을 조금씩 회복해가는 노래이다. 지나고 보면 한편의 영화로 기억에 남아 또다시 새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원한 순간도, 고통도 없다는 사실이 듣는 이들의 마음 한 켠을 위로해줄 것이다.

따뜻한 집밥처럼 사랑을 한가득 꾹꾹 눌러 담은 노래. 싱어송라이터 위은총의 노래를 통해 부디 당신의 하루도 포근해지기를 바란다.

 

위은총-생각이 나면《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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