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코치 고소, 법정 구속

Posted by 호루개
2019. 1. 8. 22:40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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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코치 고소, 법정 구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코치 고소, 법정 구속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코치 고소, 법정 구속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심석희는 조 전 코치에게 추가적인 고소장을 제출했다. 심석희 측 관계자는 이날 “심석희는 최근 조재범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며 “고심 끝에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2014년(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특히 조재범 코치는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무차별적인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심석희는 조 코치로부터 오랜 기간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조재범 코치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해 그를 고소했고 조재범 코치는 법정 구속됐다. 

최근 조재범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기도 했던 심석희는 아픈 기억을 꺼내 들며 조재범 코치에게 엄벌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7일 수원지법 형사 4부(부장판사 문성관) 심리로 열린 조 전 코치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심석희는 피해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당시 심석희는 조 전 코치에게 어린 시절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석희는 “피고인은 내가 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상습적으로 폭행·폭언했다”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폭행 강도가 더 세졌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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