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2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시흥 폐렴 (영상뉴스)

Posted by 호루개
2020. 2. 9. 17:35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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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2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시흥 폐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환자에 발생한데 이어 26번째, 27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가 연속 발생했다고 밝혔다.

26번째, 2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

26번째, 2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시흥 폐렴(영상뉴스)

26번째 환자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날 오전 확진판정 사실이 확인된 25번째 환자의 아들이다. 27번째 환자는 37세 중국인 여성으로 26번 환자의 부인이다. 26번과 27번 환자는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됐다.



오전 추가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25번째 확진 환자는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정왕동을 중심으로 조선족 등 중국 동포가 3만9천여명, 중국 국적 주민이 4천4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전날 보다 21명 증가한 총 960명이다.

21번째 코로나 환자는 59세 한국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6번 환자 지인을 알려졌다.

46세 한국 남성인 22번째 코로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58세 중국 여성, 23번째 코로나 환자는 단체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으며, 서대문구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립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는 중국인 일행 6명과 서대문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약2주간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3일 서대문구에 있는 자녀 집(공유숙소)에 왔다. 6일 현재 전국 총 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24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에 임시 격리된 교민 가운데 한사람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환자(36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코로나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달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망자가 총 811명, 확진자는 3만719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사망자가 89명, 확진자가 2656명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전체로 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101명이 위독한 상태로 파악됐다. 205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7657명으로 집계됐다.


26번째, 2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시흥 폐렴(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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