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강판 (동영상)/류현진 방어율, LA 다저스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Posted by 호루개
2019. 6. 29. 12:0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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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강판 (동영상)/LA 다저스 콜로라도

류현진이 6월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말 강판당했다... 

류현진 강판 (동영상)/류현진 방어율

류현진 강판 (동영상)/류현진 방어율, LA 다저스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류현진은  9승을 달성한 후 3경기 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모두 퀼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과 수비 실책,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하지 못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4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는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해발고도 16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밀도가 적어 외야 뜬공으로 잡힐 만한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된다. 

타구가 일반적인 구장보다 멀리 나가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유명한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의 경우, 평소보다 내야진의 타구에 대한 집중과 외야진의 빠른 타구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다. 유일한 승리는 빅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이던 2014년 6이닝 2실점(2자책)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28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팀 동료 '워커 뷸러' 는 5⅔이닝 1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9회초 4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12-8로 4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에 맞설 선발 투수 센자텔라는 빅리그 3년차로 시즌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LA 다저스는 1사 후 알렉스 버두고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간판 코디 벨린저가 1루수 땅볼을 쳤으나 대니얼 머피의 2루 송구가 1루 주자 터너의 몸에 맞으면서 선취 득점했다. 

다음타자 맥스 먼시가 파울볼을 쳤으나 머피가 꾸물대고 2루수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 먼시도 살았고 터너의 홈인으로 2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크리스 테일러의 우전 안타로 추가 득점했다. 류현진은 만루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끝났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안 데스몬드에겐 체인지업으로 빗맞은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잡았다. 데이비드 달에겐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놀란 아레나도에겐 1사 1루, 풀카운트서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단번에 3-2 추격을 허용했다. 다음타자 다니엘 머피를 초구 72마일(116km) 커브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2회 선두타자 크리스 이아네타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의 슈퍼캐치가 나와 첫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맥마흔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개럿 햄슨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2회말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 이안 데스몬드를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데이빗 달을 3루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감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버두고가 3-2로 앞선 4회초 무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서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볼카운트 1B1S서  체인지업을 공략,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려 5-2 으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아레나도에게 담장 직격 2루타와 대니얼 머피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에 몰렸다. 다음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안타성 타구를 맥스 먼시가 점프 캐치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라이언 맥마혼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은 5-2로 앞선 5회 선두타자 개럿 햄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팻 발라이카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로 순식간에 5-2에서 5-4가 됐다.

이어 찰리 블랙먼이 좌전안타와 이안 데스몬드가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밀어 좌익선상 2루타를 잇따라 때려내며 순식간에 동점으로 돌아갔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연속 4안타로 동점을 허용하고 이후 다비드 달에게 2-2에서 던진 포심이 밀려 들어가 이날 세 번째 좌월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최악투를 펼치며 결국 콜로라도 원정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강판당하며 다시 10승 수확에 실패했다. 류현진의 방어율은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10승 도전에 실패하고 2패째를 안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여전히 1점대 방어율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해외 언론, 매체 등이 거론한 사이영상 후보 1순위였으나 이번 부진으로 인해 강력한 라이벌인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바짝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6월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6경기 방어율을 1.00에 불과하다. 45이닝 동안 실점은 단 5점 뿐이고, 삼진을 무려 68개나 잡아냈다.


류현진 강판 (동영상)/류현진 방어율, LA 다저스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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