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에이비식스)-CHERRY《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9. 27. 18:25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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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에이비식스)-CHERRY

에이비식스 (AB6IX)가 두 번째 정규 앨범 [MO’ COMPLET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CHERR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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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에이비식스)-CHERRY 가사

Hey you repeat after me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Hey there repeat after me say o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ou are bittersweet cherry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해 very 
한입 베어 물어 squirt 난 물들지 
Cherry burgundy that's what I mean  
Your eyes so deep like atlantic 
넓은 바다 위 항해하듯이 
And I will swim in ocean blue 
With a cherry on top of cocktail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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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ou make me fall in love
사랑이란 감정 what is love
괜스레 얼굴이 붉어지는 걸 
Girl let's be chill let's be chill
너무 깊이 생각지는 마 
And Just for this just for this time
Imma bite you off your lips (muah) 

1,2 step 너에게로
하나 둘 셋까지 세고 
Oh this love is like a baby blue 
You're my cherry on top
Final round got nothing to lose now
Imma give it a shot
Whether or not just go 

You are my cherry (yum)
나마저도 붉게 물들어간다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Just like a cherry (yum)
달콤한 향기로 나를 조여와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Cherish you so sweet oh sweet girl (huh umm)
Treasure you my one and only (woo yeah yeah)
With a bite of a cherry
I can't get enough of you 
Yeah I'm falling in love with you 

Sober but 어느새 네 옆에
와있네 몸을 끌어당겨 magnet
하루 종일 옆에 딱 붙어있어
N과 S극처럼 우리 둘 

Yeah 자연스레 바람을 타고 흐르는 
우리 같이 들떠있는 아름다운 melody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말하지 않아도 알아버린 
서로의 마음을 take it

1,2 step 너에게로
하나 둘 셋까지 세고 
Oh this love is like a baby blue 
You're my cherry on top
Final round got nothing to lose now
Imma give it a shot
Whether or not just go 

You are my cherry (yum)
나마저도 붉게 물들어간다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Just like a cherry (yum)
달콤한 향기로 나를 조여와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Like a berry on top of a cake
(Yeah that's right)
네가 보낸 눈빛 또 아름답고도 탐이 나는 
너의 입술 체리보다 sweet해
I can't breathe ay
헝클어진 머리조차도 my style
내 맘을 숨기는 건 not my type
우리 함께 하는 순간 매일 꿈같아
Everyday 행복해 너를 볼 때

Hey you repeat after me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Hey there repeat after me say o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Once again repeat after me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So here we are now 
Singing love for tonight 

You are my cherry (yum)
어느새 가까워진 이 거리가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Just like a cherry (yum)
손이 닿을 듯 말 듯 하는 거리가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You're my cherry on top you're my cherry on

Cherish you so sweet oh sweet girl (huh umm)
Treasure you my one and only (woo yeah yeah)
With a bite of a cherry
I can't get enough of you 
Yeah I'm falling in love with you

AB6IX (에이비식스)-CHERRY

AB6IX 2ND ALBUM [MO’ COMPLETE] 2년의 시간을 넘어 비로소 더욱 완전해진 AB6IX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O’ COMPLETE', "나를 넘어설 showdown oh 이겨내고 날아오를 거야" - 'SHOWDOWN' 가사 중 “힘든 과정들이 날 막았어도 난 결국 여기 있잖아” - ‘믿어 (BELIEVE)’ 가사 중

 

 

지난 몇 년간 벌어진 케이팝 신 내 아이돌들의 급격한 세대교체와 각개약진의 양상을 바라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다. 한편으로는 빌보드를 정복한 글로벌 팝 스타들이 잇따라 탄생하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글로벌 오디션이니 메타버스니 하는 새로운 포맷이 케이팝의 의미를 다시 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AB6IX는 어쩌면 그다지 요란하지 않지만 가장 정석적인 방식으로 케이팝 팬들에게 차분히 음악적 신뢰를 획득해 나가고 있다.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성공으로 받아들여지는 케이팝이란 정글에서 이는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데뷔 후 부침의 순간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이들은 그런 고민의 시간들을 통해 새삼 결속과 유대를 이끌어 내고 증명을 위한 음악적 자양분으로 바꾸어낸 듯 보인다. 2년 만의 정규 앨범에 그들의 데뷔 키워드인 'COMPLETE(완전함)'이라는 주제가 다시 소환된 것도 그런 맥락일 것이다. 

확장판과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MO''라는 수식어는 성장을 의미하는 동시에 보완의 의미를 담는다. 음악을 들어보면 그 의미가 더 직관적이고 확실하게 와닿는다. 앨범을 구성하는 열 곡은 급격한 방향 전환 대신 고유의 색을 지켜가며 그것들을 확장하고 정교하게 완성시키는 방법론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그들이 택한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나는 그 확신의 가장 중요한 근거로 AB6IX의 꾸준한 아웃풋을 가능케하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재능을 꼽고 싶다. 그중에서도 음악적 핵심인 이대휘의 프로듀싱 능력은 그 성장세가 가파른데, 이대휘의 시그니처라고 할만한 선율과 노랫말의 디테일이 한층 더 또렷해진 느낌이다. 작업 단계에서부터 타이틀곡임을 직감하고 썼다는 ‘CHERRY’는 아기자기한 선율이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곡선이 그가 가진 섬세한 감정선을 잘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간 시도해온 딥 하우스, 신스 팝, 힙합에 더해 이제는 라틴 팝 스타일의 'DOWN FOR YOU'를 레퍼토리로 추가하며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는 이 스무 살 프로듀서의 미래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회고적인 감수성을 갖고 있는 김동현의 정서 역시 앨범의 숨은 수작인 '3'''를 통해 잘 드러나는데, 3RD EP [SALUTE]의 수록곡 '이게 그리움이 아니라면 대체 뭐겠어'에서 보여준 그의 곡 쓰기 능력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인시키고 있다. 또한 보컬 그룹으로서 AB6IX의 면모에 결정적으로 기여해온 전웅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목소리로 장르를 불문하고 곡들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주며 앨범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데 'OFF THE RECORD'를 통해 따뜻한 멜로디 감각까지 선보이며 성장을 증명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케이팝 그룹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인 퍼포머로서의 능력을 떠받치는 중추적 멤버인 박우진을 빼놓고 AB6IX를 논하긴 어려운데 래퍼로서의 능력도 출중하지만, 'HOLLYWOOD', '불시착 (STAY YOUNG)‘ 등에서 확인된 것처럼 퍼포먼스의 중추로서, 그리고 그 무대를 구상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박우진의 역할은 늘 절대적이었고 이번 앨범에서도 그 위상에는 변함이 없다.   

'SHOWDOWN', 'LEVEL UP', '믿어 (BELIEVE)' 등 이 앨범에 면면히 흐르는 도약과 극복의 의지가 담긴 가사는 이 그룹이 지난 2년간의 세월을 통해 얻은 교훈이자 결론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앨범을 그들의 ‘끝의 시작’이라고 부르고 싶다. AB6IX는 그 어느 때보다 능숙하고 다채로운 음악들로 ‘완전체'의 열망에 대한 결론에 비로소 다다르며 그들 커리어의 중요한 한 챕터를 마무리 짓고 있다. 동시에 그것은 향후 그들의 음악들이 전혀 새로운 성장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나갈 수 있음을 암시하는 실마리가 아닐까. 

글 : 음악평론가 김영대

1. SHOWDOWN

2. LEVEL UP

3. CHERRY

4. DOWN FOR YOU

5. 그해 여름 (DO YOU REMEMBER)

6. 사라지지 마 (STAY WITH ME)

7. 믿어 (BELIEVE)

8. OFF THE RECORD

9. SIMPLE LOVER

10. 3’’

 

AB6IX (에이비식스)-CHERRY《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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