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동영상)

Posted by 호루개
2019. 9. 7. 11:21 TV,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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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

여자 피겨 기대주인 이해인이 주니어 그랑프리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 이해인,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

2019년 피겨 이해인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동영상)

이해인이 7일(어제)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97.63점으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를 제치고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듣했다.



기술점수 70.13점, 구성점수 60.57점으로 개인 최고점이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66.93점을 합해 총점 197.63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출전 선수 36명 가운데 34번째로 빙판에 등장해 프리스케이팅 곡인 뮤지컬 리버댄스의 파이어댄스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 비점프 연기 요소 중 스텝시퀀스를 제외한 모든 연기에서 최고점인 레벨 4를 받았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했다. 이 기술에서 그는 1.6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해내며 수행점수 1.19점을 얻었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성공했다.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194.40점)가 2위, 193.03점을 받은 마츠이케 리노(일본)는 3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마야 크로미크(러시아)는 총점 190.73점으로 4위에 그쳤다.

ISU 대회에서 총점 190점 이상은 한국 선수로 김연아(228.56점), 최다빈(199.26점), 김예림(196.34점), 임은수(205.57점), 위서영(191.07점) 이후 6번째다. 

이해인은 우승 소감으로 "쇼트프로그램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피겨 이해인, 주니어 여자 싱글 금메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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