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OFF-보라색 선《가사/듣기》
브레인오프 (BRAINOFF)-보라색 선
그룹 BRAINOFF (브레인오프)가 첫 정규 앨범 [Phee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보라색 선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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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OFF-보라색 선 가사
매일 같이 앉아있던
그때 날 안아줬던
5호선 그 자리를
이젠 혼자서 걷고 있어
날 잡아줬던
너의 따듯한 손길을
추억으로 남긴 채
난 걷고 있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내 두 발로 걷고 있어
늘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난 걷고 있어
아직도 걷고 있어
여전히 그때가 생각이나
매일 홀로 밤을 지새웠던 당시에 나
날 사로잡은 열등감
으로부터 너를 밀어냈던 행동들을 아직까지 난
불확실한 내 미래와 도움 없던 현실을 난 미워했지
미안해 그때의 난
그 누구보다도 날 사랑해준
너란 사람을 가지기엔 내가 작아 보인 거야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해봐도
꿈은 내게 너무나 멀리에 있었어
감정을 숨기고
해맑게 웃어도
혼자 있는 시간은 너무 무서웠어
그랬던 나인데
볼 거 없는 나인데
대가 없는 사랑을 넌 내게 주었어
아직도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난 여길 걸어
미안해 그리고 너무 고마워
매일 같이 앉아있던
그때 날 안아줬던
5호선 그 자리를
이젠 혼자서 걷고 있어
날 잡아줬던
너의 따듯한 손길을
추억으로 남긴 채
난 걷고 있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내 두 발로 걷고 있어
늘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난 걷고 있어
아직도 걷고 있어
시간의 기억을 더듬다가
우리라는 영화를 꺼내 봤어 나
잠시 너를 잊은 채 살다가
따듯한 향기가 날 기분 좋게 휘감아
아직도 너의 미소가 선명히 나는 기억나
많은 돈이 없어도
같이 행복했던 시간
꽃 두 송이로 활짝 웃었던
너의 얼굴과 나눴던 추억이
하나둘씩 떠올라
하루가 너무 지칠 때
고개가 자주 내려가고는 했었지
거리를 걸을 때마다 나오는 노래들을
속으로는 미워하고 부러워했었지
사람들 앞에서 너무 작아질 때마다
넌 내 옆에서 두 손을 잡아줬지
그때는 내가 몰랐던 거야
내 아픔까지 품어야 했던
너의 작은 두 손의 무게를
매일 같이 앉아있던
그때 날 안아줬던
5호선 그 자리를
이젠 혼자서 걷고 있어
날 잡아줬던
너의 따듯한 손길을
추억으로 남긴 채
난 걷고 있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내 두 발로 걷고 있어
늘 이 보라색 선을
네가 없는 채로
난 걷고 있어
아직도 걷고 있어
여전히 나는 여길 맴도네
네가 있을 것만 같아서 내 두 눈앞에
이 보라색은 여전히 너무 선명한데
우리의 추억은 점점 흐려질까 봐
아직도 걷고 있어
브레인오프 (BRAINOFF)-보라색 선
BRAINOFF의 첫 정규 앨범 'Pheed' - 서툴렀지만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
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외로움이 공존하던 10대와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누구나 느껴보는 감정들을 SNS의 피드처럼 음악들로 기록했습니다. 오래된 사진첩처럼 한 번씩 돌아보며 추억처럼 남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입니다.
1. Noise Cancelling - 이뤄내고자 하는 목표가 생기면 늘 타인으로부터 힘 빠지는 조언을 들어왔습니다. 그것들을 소음이라고 여기고 무모하게 꿈을 꿨습니다.
2. Gloomy -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먹구름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우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에 섞이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3. 보라색 선 - 지하철이라는 공간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평범한 곳이지만 그 속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은 특별합니다. 지하철에서 눈을 감고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즐겨주세요.
4. Sweep - 열등감에 망가졌던 자신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을 담았어요. 앨범의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짧은 곡.
5. LEGO -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 또는 정해진 길들이 너무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각자 개성 있게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6. Wiley -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첫사랑에 대한 곡입니다. 꽤 우습지만 진심이었던 여름... 잘사니 ㅋ?
7. Downy - 치열하고 바쁜 삶 속에서 조금은 쉬어가도 된다고 말하는 곡입니다.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Specially for all my ladies out there ^^
8. Ending - 시간이 지나고, 삶이 끝나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길 바랍니다. 더 멋진 날을 위한 어렸던 과거와의 작별 인사.
브레인오프 (BRAINOFF)-보라색 선《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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