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Hotel (feat. 주얀, 김용민)《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2. 2. 26. 16:01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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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Hotel (feat. 주얀, 김용민)

Toru가 미니앨범 [Tenderboy]을 발매하고 주얀과 김용민이 참여한 타이틀곡 " Hotel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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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Hotel 가사

혼자 잡은 호텔
술을 머금은 내 몸이 담겨있어 욕조에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 오늘만 세 번째
이젠 입버릇처럼 말해 나는 이거 못해

전화 꺼놓을게
핑계를 댔어 너가 괜히 걱정하지 않게
향을 피우는 거야 난 안 펴 담배
하루만 내 마음대로 할래

욕조엔 오리를 띄워놓고
젖은 입욕제를 집어넣고
서운한 날 너무 우울한 밤
죽은 듯 잠이나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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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을 툭 뱉고
축 늘어질래 그냥
아주 조금만 잠수할게
시간을 세어 줄 사람이 없기에
턱 끝까지 숨 차오를 때
그때 알아서 떠오를게

또 내 마음은 비틀비틀
썩어버렸을 거야
또 내 시야는 시들시들
휘청거리는 거야
뭐가 되고 싶었을까
무얼 그리 원했을까
지금 난 이룬 게 뭘까
반복해 메아리만

욕조엔 오리를 띄워놓고
젖은 입욕제를 집어넣고
서운한 날 너무 우울한 밤
죽은 듯 잠이나 자고 싶어

[Tenderboy] 일곡일담
Toru-Hotel (feat. 주얀, 김용민)
0. 프롤로그 : Tenderboy
전곡을 기타 사운드 위주로 제작했다. 내 기준 가벼우면서도 조금은 독특한 느낌의 노래들을 모아놓은 앨범이다.

 


사실 처음부터 기타로 앨범을 제작할 생각은 없었지만 모인 곡들을 늘어놓으니 하나같이 기타 루프 위에 맥이 빠진 보컬을 담은 곡들이었다. 마냥 즐겁게 작업했던, 평소에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모아 앨범 제목을 Tenderboy로 짓게 되었다.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1. Hotel (feat. 주얀, 김용민)
계속해서 주저하고 넘어지다가보면, 가끔은 딱 하루만 죽은 듯이 잠이나 자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무기력했던 작년 여름은 정말 잠으로 지워 버리고 싶은 날들이 많았는데, 감정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지칠 때마다 분주한 시기가 끝나면 나를 쉬게 할 노래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절의 피쳐링 벌스는 주얀이라는 동생이 맡아주었다.. 1절 그리고 후렴이 아주 제 맘대로 부르는 스타일이었다면 2절에는 옥구슬 쟁반 굴러가듯 하는 정갈한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세션으로는 친구의 기타 선생님 김용민 형이 참여해 주었는데, 처음 초안을 들었을 때 곡을 같이 완성하는 플레이어처럼 느껴져서 피쳐링 표기를 하기로 했다. 편한 노래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2. 틴더

3. 수요일은 weekend (feat. 타미즈)

4. 그녀는 일루미나티

 

Toru-Hotel (feat. 주얀, 김용민)《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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