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Glen Check)-Sins《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2. 3. 3. 19:23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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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Glen Check)-Sins

Glen Check (글렌체크)가 3집 [Blea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Sin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Glen Check-Sins 바로듣기

Glen Check-Sins 가사

It never felt too right,
love without a fight 
do you feel it?

I see a 
halo around your head

are you an angel from the skies?
are you the guiding light
I believed in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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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rt is speeding slow 
somethings you never will know
dark little lies
and I’ll never forget it 
you know it too

I’m gonna keep it low
and live forever and more
oh

you make me 
hide my sins 
it’s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you make me 
hide my sins 
it’s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t never felt too right,
love without a fight 
do you feel it?

I see a 
halo around your head

are you an angel from the skies?
are you the guiding light
I believed in 
yeah

my heart is speeding slow 
somethings you never will know
dark little lies
and I’ll never forget it 
you know it too

I’m gonna keep it low
and live forever and more
oh

you make me 
hide my sins 
it’s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you make me 
hide my sins 
it’s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now
so deep in my heart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I’d kill for you
‘cause I care for you

that’s how I love you
it’s just another way to love you

글렌체크 (Glen Check)-Sins

3집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어릴 때부터 즐겨 들었던 음악이 3집인 게 많다.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버브의 [Urban Hymns], 더 스미스의 [The Queen Is Dead], 스매싱 펌킨스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블…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니 이쯤 줄이겠다. 열거한 앨범 모두 분명 새로운 감각과 사운드의 세계로 인도해주었다.

 


글렌체크가 3집 [Bleach]를 냈다. 9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두 멤버는 공백기 사이에 언더그라운드 DJ 활동 그리고 개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때의 경험이 자양분이 됐던 것일까. 감각은 빛바래지 않았고, 촘촘한 체크무늬처럼 응집되었다.

전 작품들과 비교해보자. 1집과 2집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마지막 EP의 딥한 비트가 함께 들어있다. 단순히 섞은 게 아니라, 세련되게 엮어냈다. 두 번째 트랙 ‘Dazed & Confused’와 타이틀 트랙 ‘Sins’를 들어보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

 

 

글렌체크가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도 있다. ‘Dive Baby, Dive’는 픽시스와 위저에게 보내는 답례와 같은 훌륭한 록 음악이며, ‘Bliss’와 ‘4ever’는 멤버 김준원이 시도했던 얼터너티브 알앤비를 한층 더 발전시킨 곡이다. 

앨범을 들으며 글을 쓰는 지금,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다양한 장르가 들어있기 때문일까. 어느 순간 나는 80년대 맨체스터, 90년대 베를린의 클럽 그리고 동경하는 90년대 미국까지 가 있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장르를 완벽히 이해하고 현대 감성에 맞게 녹여낸 것이다. 당신도 [Bleach]를 들으며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다. 그 시대와 도시를 모르는 이라면 새로운 감각과 사운드의 세계로 들어갈 것이다. 글을 마치는 지금, 글렌체크의 3집을 첫 문단에 적었던 리스트에 올려본다.

글 / 대중음악작가 류진석 

 

글렌체크 (Glen Check)-Sins《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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