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어떻게 말할까《가사/듣기》

남재-어떻게 말할까

남재가 디지털 신곡 " 어떻게 말할까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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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어떻게 말할까 가사

어떻게 말할까
애써 웃어볼까 
걱정스런 눈을 하고
날 바라보는 너에게
어떻게 말할까 

어떤 말을 해도
다를 수 있을까
마주 보는 이 순간조차도
너무 아파

나의 하루 속에
내 일상에 내 마음에
아무리 애쓰고
떠올리려 노력해도

더는 니가 없어
더는 니가 없어
우린 이제 없어

모든 게 서툴고
소중했었던 그 때로
되돌려보려고 안간힘을 써도

더는 니가 없어 더는

괜찮다 말해도
우린 괜찮지 않잖아

나를 바라보는 그 두 눈에
떨리는 너의 눈빛에
이젠 변해버린 내가 보여

나의 하루 속에
내 일상에 내 마음에
아무리 애쓰고
떠올리려 노력해도 

더는 니가 없어
더는 니가 없어
우린 이제 없어

죽도록 미워해도 돼
한참을 욕을 해도 돼
뱉었던 모든 약속들 다 잊기로 해

나의 하루 속에

더는 니가 없어
더는 니가 없어
우린 이제 없어

모든 게 서툴고
소중했던 그때 우리처럼  
수백 번 너를 다시 끌어안아도

더는 니가 없어 더는

남재-어떻게 말할까

헤어지는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나답게 우리답게 서로를 대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나온 하루에 문득 한순간도 연인의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음을 깨닫거나 식어버린 연인의 애쓴 미소를 보며 안도를 한다거나 같은 다가오는 헤어짐을 마주하는 서로 다른 두 입장의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1. *어떻게 말할까
작사: 서재환 / 작곡: 서재환 / 편곡: 서재환, 신성진

"그때 우리처럼 수백 번 너를 다시 끌어안아도"

어렵게 입을 떼는 그 순간의 초조함부터 미안함, 난처함 그리고 긴 노력들의 끝에 느낀 무색함을 가사에 적어봤습니다.

2. 그게 잘 안돼
작사: 서재환 / 작곡: 서재환 / 편곡: 서재환

"익숙해질만 한데 이별이라는 게 나에게만 처음처럼 아파"

언젠가 관계에서 나 자신이 없어진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모든 게 상대에게 맞춰져있던 관계가 끝나고 난 후 마치 나에게 남은 게 없는 듯 공허하고 아팠던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남재-어떻게 말할까《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