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히말라야 (Feat. 장명서)《가사/듣기》

Posted by 호루개
2022. 8. 10. 16:25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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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히말라야 (Feat. 장명서)

임재범이 정규 7집 2막 'SEVEN,(세븐 콤마)’ [빛을 따라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히말라야 (Feat. 장명서) "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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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히말라야 가사

시린 바람 몰아 치리니
오지 못할 봄은 멀구나
별이라도 밤새껏 불러, 불을 필까
 
어둠까지 얹혀진 언 땅 위에
살아 있는거라곤 나 하나
눈의 폭발에 갇힌 이 세상이
마치 파편처럼 달려드는데
 
혀 끝에 매달린 오기가
내 심장을 데워 저 위로 날 데려가
억세게 뛰어 오를 용기가
깨진 손 마디를 타고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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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마라
끈 놓지마
곧 오실 새벽, 해 뜨리니

퍼런 바람 훑고 간 그 자리에
숨을 쉬는거라곤 나 하나
좁은 계곡에 박힌 이 세상이
마치 송곳처럼 파고 드는데
발 끝에 치미는 독기가
내 머리를 채워 멀리로 날 데려가
질기게 기어 오를 끈기가
터진 내 입술을 타고 퍼지네
 
고단한 걸음을, 끌어서 옮기고 
또 끌어 옮기다 보이는 봉우린
추위로 흐려진 허상인가
 
혀 끝에 매달린 오기가
내 심장을 데워 저 위로 날 데려가
억세게 뛰어오를 용기가
깨진 손 마디를 타고 흐르네

임재범-히말라야 (Feat. 장명서)

임재범 정규 7집 2막 'SEVEN,(세븐 콤마)’ [빛을 따라서...]
가수 임재범이 7년 만에 정규 7집 앨범 두 번째 스토리 제 2막 [빛을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빛은 어둠 속의 등불이며 따뜻함이나 때론 비현실적인 꿈을 나타내기도 한다. 2막에선 희망을 품고 빛의 방향을 따라 걸으며 만나게 될 여러 의미의 빛을 표현했다. 반드시 일어나라는 [희망의 빛], 스스로의 인생을 격려하는 [꿈의 빛] 그리고 영원한 사랑인 [불멸의 빛]을 만날 수 있다.

1번 트랙 타이틀 곡 [히말라야] 따뜻한 봄은 결코 갈 수 없는 곳 히말라야 꼭대기를 한밤에 기어오르고 있는 남자이야기,
그를 내려다보며 해가 뜨면 희망의 빛이 올 것이니 버티라고 얘기하는 바람의 신.

 

 

다른 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무모한 도전이라도, 내가 선택했고 오르고 싶은 곳이라면 주저 없이 그곳에 깃발을 꽂으러 달려드는 용감함. 혹시나 내가 오르는 곳이 허상이래도 지금은 내 스스로를 믿고, 참아내며, 절대로 포기는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국악, 정가의 소리를 눈 덮인 산의 차가운 눈보라 소리로 해석하였다. 

이 곡은 7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재범의 특별한 요청으로 만들어진 곡이며, 처음 구상부터 녹음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민과 함께 완성된 곡이다.
국악에서도 정가라는 다소 생소한 여창 가객 장명서의 피처링과 함께 임재범만의 특별한 표현력,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 연주가 압권이며, 강력한 기타 리프와 함께 한국 전통 국악기인 대금, 아쟁의 어우러짐이 보컬과 만나 거대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곡으로 다가갈 것이다.

‘끈기와 도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 그 자체가 아닐까…’

2번 트랙 곡 [불꽃놀이]
일상에 힘들고 지친 사람도 폭죽의 소리와 아름다운 빛에, 순식간 시선과 마음을 뺏기게 되는 불꽃놀이.

불꽃의 피고 지는 모양이 내 살아온 인생 같으며, 불꽃의 떨어짐이 눈물 같아 보이지만, 저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서 몸을 태우는 불꽃처럼 나도 내 영혼이 가득 찰,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하고싶은 속마음을 담았다.

소프트한 펑크 록 스타일로, 임재범 표 보컬이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는 중 고음역 대의 멜로디 라인이 빼곡히 수놓아진 곡이다. 한여름 밤의 뜨겁고도 시원한 축제를 연상케 하는 곡의 사운드는 불꽃놀이의 한 장면으로 데려다준다. 
‘세상에 존재하는 빛은 어둠 속의 등불…'

3번 트랙 곡 [우주의 전설]
인생은, 우주를 떠도는 섬 같은 각자 별에 따로 살며, 만날 수 없이 그저 서로를 그리워하다 죽어가는 것.

끝도없이 팽창해가는 우주는 점점 더 별과 별사이를 멀게 만들고, 이런 우주에는 단 하나 존재하는 구원같은 빛이 있다. 우주의 전설에만 있는 그 꿈의 빛을 만나면 소멸하지 않고 내 영혼을 구해줄 거라 믿는다는 이야기이다.

‘인간이 평생 갈망하는 영원한 사랑에 대한 존재를 표현' 

‘우주의 전설'은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
Pop/Rock 스타일의 곡으로서 메인 테마인 피아노 인트로와 함께 임재범의 또 다른 반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7집 앨범이자, 7년의 공백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의 'SEVEN'과 이제 쉼을 멈추고 비로소 숨을 쉬며 전진하겠다는 ',' 숨표가 더해진 7집 앨범명 'SEVEN, (세븐 콤마)'로 세상에 인사하는 임재범은 선공개 프롤로그 곡 위로, 1막(3곡)을 공개 하였으며, 이번 7집 2막[빛을 따라서…]음원 공개와 함께 앞으로 발매될 3막, 에필로그까지 총 11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 히말라야 (Feat. 장명서) 
작사: 채 정 은
작곡: 박 기 덕, ROHAN, DDANK, TMC 
편곡: DDANK, ROHAN, 박 기 덕 

2. 우주의 전설

3. 불꽃놀이

 

임재범-히말라야 (Feat. 장명서)《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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