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Stranger《동영상/가사》

헤일-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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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Stranger 가사

그래 어이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맘이 다르다며 이미 널 혼자 두고

이제 와서 난 네 얼굴만 보면 울음이 터져

네 등만 보면 얼굴을 대고 싶어

용기라곤 없는 달콤한 생각이지

날 품었던 상처에 벌써 흉이 졌을까

아직도 내 눈을 바로 못보잖아

힌트라도 줘

네 안에 나 들어 있는지

나를 보면서 울고 싶었던 적은 

힌트라도 줘

내가 조금만 덜 멍청해지게 덜 바보같게

차라리 내 앞에서 힘들어 하지

사람들 앞에서 굳이 태연했어

어린아이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

가면을 쓰고 멍에를 지고

힌트라도 줘

네 안에 나 들어있는지

나를 보면서 울고 싶었던 적은

힌트라도 줘

내가 조금만 덜 멍청해지게 덜 바보같게

점점 못되게 말하는 너에게

입을 맞추면 좀 다정해질까

진심을 보여 마음을 보여

덜 멍청해지게 덜 바보같게

헤일-Stranger

8% 이후 6개월만에 돌아온 헤일, 가을의 따뜻한 낯설음을 담은 발라드로 기다려준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늘 진심을 말해주지 않았던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누구보다 남 같았던 당신에게

상처를 받으면 똑같은 상처를 다시 받지 않으려고 경계를 하곤 했다. 사람에게 일정선 이상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진심을 모호하게 말하거나 정반대로 말하는. 그런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늘 진심의 껍데기만 봐야하는 이들의 외로움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이 노래를 썼다.

헤일-Stranger《동영상/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