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인아웃)-City Boy《가사/듣기》

inout (인아웃)-City Boy

가수 인아웃 (inout)이 싱글앨범 " City Boy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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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 (인아웃)-City Boy 가사

혼자 있던 저 불빛이

네가 웃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줄 것 같아

창 밖에 보이는 저 불빛에

나를 맡기고 싶어

나를 부르고 있어

위태롭게 비틀거리며 도착한 곳은

소름 돋게도 항상 똑같아 

널 지켜볼 수 있는 그 곳에

어느새 내 Fantasy가 자릴 잡아가는걸

어쩌면 흐릿해진 우리 둘의 time

어쩐지 뒤죽박죽 섞인 light

혼자 있던 저 불빛이

네가 웃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줄 것 같아

창 밖에 보이는 저 불빛에

나를 맡기고 싶어

또 나를 부르고 있어

어쩌면 흐릿해진 우리 둘의 time

어짜피 뒤죽박죽 섞일 light

위태롭게 비틀거릴 때 내어준 그 손이

(나를 잡아주던 유일했던 너야 Baby)

현실의 경계가 사라질 때 난

어느새 너의 품에

혼자 있던 저 불빛이

네가 웃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줄 것 같아

창 밖에 보이는 저 불빛에

나를 맡기고 싶어

또 나를 부르고 있어

혼자 있던 저 불빛이

네가 웃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줄 것 같아

창 밖에 보이는 저 불빛에

나를 맡기고 싶어

너를 부르고 있어

inout (인아웃)-City Boy

영화 ‘조커 (2019)’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싱글앨범 [City Boy]는 위태롭고 차가운 도심 속에서 마지막까지 자신의 꿈과 신념을 버리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것이 비단 혼자만의 착각여도 좋다. 불안하고 아슬아슬하지만 조금씩 나만의 빛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타이틀곡인 [City boy]. 깔끔하게 정제된 Guitar톤과 플레이가 이런 도심을 표현하고, 그 안에 녹아 있는 Vocal의 목소리는 더욱 쓸쓸하고 외롭다.

요소요소에 있는 Synth사운드는 마치 도심 곳곳에 퍼져 있는 빛과 같이 귀의 중심에서 바깥으로 퍼지며 이미지를 더욱 명확히 그려준다. 모든걸 내려놓은 듯 진행되는 곡 구성과 대조적으로 Bridge 구간은 더 환하게 당신을 감싸 안아줄 것이다.

두 번째 트랙인 [나와 함께 춤을 춰줘요, 눈 내리는 이 밤에]는 국내에는 드문 빅밴드 편성 올드-팝 경음악으로, 이 겨울 리스너에게 전하는 따뜻한 커튼콜 곡이다.

눈물이 날 때 바라보는 빛은 더욱 영롱한 것 같다. 당신이 아파 눈물 흘리며 위태롭게 비틀거릴 때, 누군가는 따뜻한 손을 내어줄 것이다. 이 음악들이 그런 당신의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

inout (인아웃)-City Boy《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