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Boy (맨앤보이)-잠영《가사/듣기》

맨앤보이-잠영

밴드 Man and Boy (맨앤보이)가 두 번째 싱글 앨범 " 잠영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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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앤보이-잠영 가사

커다란 나무 아래

수많은 별빛 숨을 때

멀고 먼 길을 떠나

안부 전해줘요

‘Cuz daylight be on your side

외롭지 않게 해줄게

한 뼘이 넘는 책자에

이야길 적어줘요

너의 걸음걸이

너의 작은 버릇과

맑게 웃는 모습

다 알려주겠니

더 힘들어지면

숨 돌리는 것도

널 위한 일이야

잠시 쉬어가도 돼 늘

잠시 쉬어가도 돼 늘

평생 정해진 외길이란

없는 거라고 배워왔고

내가 바란 건 단 하나의

욕심일 뿐이었다고

이미 적어둔 지나간

어제의 일들은 내게 이미

기억됐지만 오늘은 나

똑바로 또 걸어가

기억 한 켠에 담아

늘 꺼내 보면서

늘 아픈 손가락

또 움켜쥐고서

더 힘들어지면

숨 돌리는 것도

널 위한 일이야

잠시 쉬어가도 돼 늘

잠시 쉬어가도 돼 늘

그늘은 걷히고

초목을 벗어나

한 걸음걸음이 무거워지면

그때엔 이렇게

두 눈을 감고

처음 생각했던 그대로 다시 되돌아가줘

잠시 쉬어가도 돼 늘

잠시 쉬어가도 돼 늘

Man and Boy (맨앤보이)-잠영

청량함을 노래하는 밴드, 맨앤보이(Man and Boy), 두 번째 싱글 앨범 [잠영]

잠영은 나를 지켜주던 그늘을 떠나게 되면서부터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곡 입니다. 언제나 좋은 일들만 있을 줄 알았던 그늘 밖의 세상은 생각과 다르게 험난했고, 마음이 쓰이게 되는 아픈 손가락들은 늘어만 갑니다.

넘어지고 다치며 성장하는 우리에게 가끔은 잠시 다 잊고 쉬어가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잠시 거친 물살을 피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심해에서 잠영하며 바다를 즐기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민호 드림

Man and Boy (맨앤보이)-잠영《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