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주, 전주, 합천, 진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Posted by 호루개
2020. 2. 21. 09:23 세상이야기
반응형

제주, 광주, 전주, 합천, 진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1일 ‘우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확진자 104명에서 156명으로 늘었다.  제주와 광주, 전주, 합천 등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주, 광주, 전주, 합천, 진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제주, 광주, 전주, 합천, 진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31세 남성 A씨는 20일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지난 16일 자가용을 이용해 아내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는 김제에 거주하고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28세 남성 B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7~9일 3일 간 여행차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는 “B씨가 일상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밀접 접촉하는 보험설계사라는 점, 직장이 있는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권의 주변 도시 대부분을 영업 구역으로 두고 활동해온 점에 주목하고 철저한 동선 확인과 방역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씨의 단독주택에 함께 거주하는 할머니, 부모, 남동생 등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해 모두 함께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B씨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작업을 마치고 접촉자를 선별해낼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도 해군 제615비행대대에서 복무 중인 C씨(22·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대구가 고향으로 대구에 방문했을 당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드렸던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다가 감염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지역 주민 2명이 신천지대구 교회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아 이중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이번 확진자는 31번 환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명은 31번 환자와 직접 접촉자는 아니어서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경남도에 따르면 1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96년생 남성, 2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48년생 여성, 3번과 4번 환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2001년생과 2006년 형제다. 1, 2번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3번과 4번 환자는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도립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다. 

김 지사는 “정부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 이후 하루 전날부터 동선 중 방역이 완료된 곳과 진술 신빙성이 확인된 곳을 우선 공개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확인된 사항은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후베이성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하루 동안 4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고 사망자는 115명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명을 밑돌았다. 이날 0시 기준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6만2442명, 사망자는 2144명으로 나타났다. 

의심환자는 전날 1269명이 늘어 현재 4084명이고, 누적 퇴원 환자수는 1만1788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 사망자가 총 2118명, 확진자는 총 7만4576명이라고 밝혔다.


제주, 광주, 전주, 합천, 진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