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엔 (4&)-Melted《가사/듣기》

4& (포엔)-Melted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포엔이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신곡 [Melted]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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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엔 (4&)-Melted 가사

On a rainy day

On a rainy Sunday

낭만을 노래하는 목소리에

투명한 우산 위 내린 빗방울이

두 발을 적셔버린다 해도

어느 밤의 기억에 나를

가두어 버린 듯해도

I’m melted

그대와 내가 함께한

그 계절 그 언저리에

Melted

Baby just fill my heart with your song

and just fly me to the moon

On a gloomy day

On a gloomy Sunday

비를 닮은 당신 목소리가

다시는 내 이름 부르지 않아도

난 괜찮을 걸

I’m melted

그대와 내가 함께한

그 계절 그 언저리에

Melted

Baby just fill my heart with your song

and just fly me to the moon

내디딘 발걸음 외롭지 않도록

4& (포엔)-Melted

짝사랑은 참 아프죠.

그런 짝사랑보다 조금 더 아픈 게 외사랑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혼자 해야만 하는 사랑은 아프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이 곡은 바로 그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당신’에게 녹아든 ‘나’는 아마 평생 빠져나올 수 없을 테죠.

비가 오면 떠오르는 사람이 우리 누구에게나 있을 거예요. 비는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곤 하니까요. 여러분의 그 한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주세요. 비를 닮았을 수도, 어쩌면 눈물을 닮았을 수도 있는 그 사람을요.

사랑하는 상대에게 녹아들어 평생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아프고도 아름다운 외사랑을 노래하는 내용의 포크스타일곡으로, 지난 ‘유난한 봄날’과 같이 기타 연주 하나만으로 채워진 소리에 부드러운 포엔의 목소리가 얹어져 쓸쓸하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엔 만의 감성이 담긴 포엔표 포크스타일 발라드곡이다.

포엔 (4&)-Melted《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