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널 생각하면《가사/듣기》

오은영-널 생각하면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이 오랜만에 싱글 " 널 생각하면"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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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널 생각하면 가사

아직도 혼자 있는 밤 익숙치 않아

매일 밤 전화오기를 기다렸어

집 앞엔 네가 있을까 화장을 하고

우연히 마주칠까봐 서성거렸어

텅 빈 방안에 홀로 그날의 기억들을

헤아리면서 또 잠이 들겠지

너의 모든 기억에 내가 살아있다면

누굴만나도 난 정말 괜찮아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사랑했잖아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참 많았어

이제와 후회해봐도 너는 없었어

텅 빈 방안에 홀로 그날의 기억들을

헤아리면서 또 잠이 들겠지

너의 모든 기억에 내가 살아있다면

누굴만나도 난 정말 괜찮아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함께 였잖아

너 없는 하루는 왜 이리 긴지

너의 손을 놓쳐버린 내가 미웠어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사랑했잖아

오은영-널 생각하면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이 오랜만에 싱글을 들고 찾아왔다. ‘북촌로 12길 도착’으로 지난 2018년 2월, 싱글을 발매하고 그 이후로 2년 만이다.

그 동안 오은영은 군포에서 ‘오은영의 소콘’ 소소하고 작은 콘서트,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매월 지역주민들과 팬들을 만나왔다. (군포청년창업지원센터 주최, 밴드플랫폼유밴 주관) 

2020년 오은영은 한층 더 바빠지기 시작한다. 지난 4월 유튜브, 네이버TV 등 ‘뮤드’ 채널에서 첫 방영되는 웹드라마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OST를 통해 오은영 입지를 굳히기 시작하였다. 이번 새로운 싱글 오은영의 ＂널 생각하면＂ 은 예전보다 더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고 나 할까?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 거의 모든 곡들을 작사 작곡 했다면, 앞으로의 방향은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며 콜라보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되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작업의 콜라보는 고등학교때부터의 오랜 친구인 작곡가 곰팡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작곡가 프로듀서 곰팡이는 그룹 ‘608’ 멤버이면서 ＂608＂은 2018년 8월 ‘오늘밤’ 이라는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곡 ‘오늘 밤’ 은 작사, 작곡 곰팡이 bass 연주로는 ‘608’ 의 멤버인 김기범이 맡았다. 이별하고 난 후의 심정을 잘 그린 가사 ‘널 생각하면’ 오은영의 음색으로 들어본다. 기존의 어쿠스틱한 감성과, edm 이나 일렉트로닉 한 사운드를 주로 다뤄온 곰팡이만의 사운드가 더해졌다.

새로운 아티스트의 조합 앨범 ＂널 생각하면＂은 이번엔 어떠한 사운드를 들려줄까?

두 아티스트의 협업이 무척 기대된다.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경제 시국에 ＂널 생각하면＂ 노래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조심스럽게 음반을 냈다고 한다.

사뿐히 다가오는 올 봄, ＂널 샐각하면＂ 설레임의 노래로 더해보자. 

글 이감독

＂음악을 사랑하고 느낄 줄 아는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해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가슴 속에서 꺼낸 아름다운 그림들을 눈감고 잔잔하게 듣게 되길 기대합니다.＂

강주원(전 피노키오 리드보컬)

오은영-널 생각하면《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