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새벽의 끝에서《가사/듣기》

시은-새벽의 끝에서

싱어송라이터 '시은'이 첫 싱글 앨범 " 새벽의 끝에서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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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새벽의 끝에서 가사

문득 나 눈을 감으면

내일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워요

모두가 잠든 새벽이

유일한 나의 숲이 되는걸

어지러운 방 그 안에 남아

홀로 멍하니 멈춰있는 나

이런 내 모습 누군가 볼까

서둘러 나를 지우죠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을까

그저 그런 나라도 받아줄

그럼 아직 오지 않은 기억을

새벽 꿈결에 전해줘요

이제 나 눈을 떠봐도

지금 이 순간조차 두려워져요

이름도 모를 거리에 남아

홀로 멍하니 울고 있는 나

이런 내 모습 누군가 볼까

서둘러 나를 숨기죠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을까

그저 그런 나라도 받아줄

그럼 아직 오지 않은 기억을

새벽 꿈결에 전해줘요

살며시 다가오는 소리에

살짝 고갤 돌리면

그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죠

내가 찾던 그때란 걸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을까

그저 그런 나라도 받아줄

찰나의 꿈에 그치지 않게

그대 다가와 꼭 전해줘요 내게

시은-새벽의 끝에서

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은'의 첫 싱글 앨범 [새벽의 끝에서]

음악은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감정을 전달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가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기억을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현재의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행복을 꿈결에라도 만나고 싶다면 [새벽의 끝에서]를 들어보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시은'의 고유한 감성이 담겨있는 멜로디와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어느새 새벽의 끝을 지나 눈부신 날들을 맞이할 수 있는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시은-새벽의 끝에서《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