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승 하이라이트(동영상)/LA 다저스 마이애미

류현진 11승 하이라이트(동영상)/LA 다저스 마이애미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면서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 11승 하이라이트(동영상)/LA 다저스 마이애미

류현진 11승 하이라이트(동영상)/LA 다저스 마이애미

류현진은 이번에도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다. ‘전담 포수’ 마틴과 호흡을 맞춘 15경기에서 류현진은 97.1이닝 동안 평균자책 1.66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 2.79로 강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로하스를 8구 승부 끝에 잡아냈다. 1사 후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작 피더슨이 공을 놓치며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 개릿 쿠퍼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를 포함해 2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라미레스에게 볼넷, 알파로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푸엘로를 또 한 번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베이스가 모두 찼다. 하지만 류현진은 투수 타석에 들어선 잭 갤런을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 미겔 로하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그랜더슨에게 2루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점프 캐치 후 1루 송구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더블 플레이에 성공했다.

4회 류현진은 1사 후 해럴드 라미레스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호르헤 알파로에게 펜스까지 가는 2루타를 허용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푸엘로에게 볼넷까지 내준 류현진은 갈렌과 로하스를 차례로 범타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류현진은 5회 탈삼진 1개를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이날 가장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류현진은 6회에도 유격수 코리 시거의 실책이 나왔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말 다저스는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내야 땅볼을 쳤다. 느린 타구 속도로 2루에서만 아웃 카운트를 추가하며 동점이 만들어졌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수 앞 땅볼에 마이애미의 실책이 나오며 3루에 있던 저스틴 터너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 프라도와 미겔 로하스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웠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7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1로 앞선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8회말 마운드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에게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이어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초를 마무리하며 11승을 지켜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을 1.78에서 1.76으로 더욱 낮추고 빅리그 전체 선두를 지켰다. 다승 부문에선 내셔널리그 선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12승)에 1승 차로 다가섰다.

류현진 11승 하이라이트(동영상)/LA 다저스 마이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