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MV/가사》
청하-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청하가 “X”로 첫 정규 앨범의 세 번째 조각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청하-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가사
어디선가 넌 나를 지켜보겠지
지키지 못한 약속 모두 다 잊은 채
이제야 나는 제자리를 찾아온 것 같아
닫혔던 문들이 날 향해 모두 열리고
날 두드리는 불빛
보랏빛 떨림들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들이 날
꿈꾸게 만들어
청하-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청하가 “X”로 첫 정규 앨범의 세 번째 조각을 건넨다. 다가오는 앨범은 트랙마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와 주제로 세공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챕터는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이 존재하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싱글 컷 될 예정이다.
빛이 굴절되어 섬세하게 펼쳐지며 아름다운 스펙트럼을 이루듯, 음악의 조각들이 하나씩 더해지며 깊이 있게 “청하”를 그려갈 예정이다. 다양한 색을 선보이며 챕터의 마지막에 도착, 이번에는 검정치마가 해석한 “청하”의 삶의 한 페이지이다. 이제 그녀가 건네는 음악의 세 번째 조각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춰 볼 시간이다.
청하 Pre-Release Single #3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나를 지켜주던 굴레가 잔인하게 무너지고, 무엇 하나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인생의 최저점. 영원을 약속했던 이들이 하나 둘 손을 놓고 내 곁을 떠나갔다.
믿을 수 없던 가시밭을 지나 시간이 켜켜이 쌓여 현재의 나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사람이 되어있다. 나를 매일 떨리고 꿈꾸게 하는 불빛과 나를 지켜주는 보랏빛 별들 속, 믿을 수 없는 사랑이 나를 감싸 안고 있다. 폐부를 찌르던 부서진 조각들의 틈새에 이제 새살이 돋아 이제 나는 제자리를 찾아온 거 같다.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면, 잊지 말아 줘요 나는 언제나 최선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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