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가사/듣기》

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

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 바로듣기

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 가사

내가 5살에 물 줬던

떠돌이 개는 gone

내가 6살에 가봤던

비디오가게도 gone

내가 7살에 봣던

Dot graphic은 gone

내가 8살에 켜봤던

window 98은 gone

내가 9살에 키웠던

작은 토끼는 gone

그리고 10살에 만났었던

여동생도 gone

내가 11살에 데려왔던

canarias, gone

내가 12살에 가졌었던

금붕어도 gone

나의 13살의 기억은

전부다 gone for long

내가 14살에 맞춘

너무 큰 교복도 gone

열다섯이 되어

처음 만들어 본 특기도 gone

내가 열여섯에 사왔었던

마이크도 gone

내가 열일곱에 들은

나의 뒷담화도 gone

내가 열여덟에

녹음했던 노래들도 gone

내가 열아홉에 공부했던

참고서도 gone

내가 기억하는 모든게

다 어딘가로 gone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내가 스무살에 aye,

내가 스무살

내가 스무살에 가졌었던

자신감도 gone

나의 스물하나때는

왜이리 어스름한가

그건 아마 내 재능을

너무 과대평가한 탓

나는 스물두살때에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느꼈었고

그건 맞았다

스물세살때에

그나마 있었던 방향감을

잃어버려 난 그대로

내 방 안에 묻혔다

이건 어떤 묘비

아래에서 흘러나오는

썩어버린 시체의 노래

이건 어떤 묘지

한켠에서 들려나오는

삭아버린 누런색 종이

만약 누군가

지금 이걸 읽고 있다면

당신이 그 누가 되었든간

이 유서가 끝나는

시간까지만이라도

내가 잃어버린 모든걸

기억해 주길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나의 새벽은 뒤죽박죽

영하를 부유하지

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새벽을 유영하지

유영했지

유영했지

부유했지

부유했지

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

작사 : CHY

작곡 : Philipp Thioune

편곡 : Philipp Thioune

CHY-나의 새벽은 영하를 부유한다《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