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골(동영상)/상하이, 결승골 9호 골

Posted by 호루개
2019. 9. 27. 09:5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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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골(동영상)/상하이, 결승골 9호

중국 수퍼리그 무대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정규리그 9번째 득점포를 터뜨렸다.

김신욱 골(동영상)/상하이, 결승골 9호

김신욱 골(동영상)/상하이, 결승골 9호 골

김신욱은 26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수퍼리그 23라운드  선전 루비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상하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1-1로 맞선 후반 41분, 팀 동료 팽 신리가 올려준 코너킥을 다이빙하며 머리로 받아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상하이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 값진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도 털어냈다. 

선수 자신도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김신욱은 득점 직후 흥에 겨워 유니폼을 벗고 세리머니를 하다 경고를 받았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연속 득점 행진이 멈춘 김신욱에 대해 “움직임이 읽힌 것”이라며 비판했다.

상하이는 오는 10월 20일 다롄 이팡과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다롄은 최강희 상하이 사령탑과 악연으로 엮인 팀이다. 올해 초 3년 계약을 맺고 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중도에 경질하며 껄끄러운 관계가 됐다. 

두 팀은 지난 8월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상하이가 3-2로 이겼다. 상하이는 김신욱의 골로 리그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12위에 자리했다. 

중국 언론은 김신욱의 활약에 주목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이날 김신욱의 골에 대해 "가뭄 속에서 수확했다"라면서 "아시아의 헤더 마스터는 동료의 크로스를 골로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 닷컴'은 '김신욱이 팀 동료인 지오바니 모레노의 골(10골) 수에 근접했다'며 놀라운 성과라며, 승점 6점짜리 전투에서 이겼다는 점은 중요했다'며 김신욱의 결승골이 영양가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신욱 골(동영상)/상하이, 결승골 9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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