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7호, 동영상)/알타흐 잘츠부르크, 황희찬 하이라이트

황희찬 골(7호, 동영상)/황희찬 하이라이트, 잘츠부르크 알타흐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알타흐와 홈경기에서 6-0으로 대승했다. 

황희찬 골(7호, 동영상)/황희찬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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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5일 오스트리아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인도르프 알타흐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보 선수들로 알타흐전을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세쿠 코이타와 팟슨 다카를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켰고, 좌우 측면에 안드레아스 울머와 파트릭 파르카스가 나섰다. 엘링 홀란, 황희찬, 미나미노 다쿠미 등 주전 공격수를 모두 제외했다.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멋진 턴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슛으로 네트를 흔들었다.

안드레아스 울머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절묘한 볼 컨트롤로 수비수를 완전히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이 골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경기 5득점 6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2득점 3도움, OFB컵 1경기 1도움 등 2019-20시즌 공식전 11경기 출전 7득점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5분 코이타의 선제골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선발로 나온 다카는 연이은 득점포로 해트트릭까포함 황희찬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골로 알타흐를 대파하고 개막 후 리그 10경기에서 9승 1무의 호성적을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파스톤 다카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의 쐐기골 등을 더해 라인도르프 알타흐를 6-0으로 대파하고 리그 단독 선두(9승1무·승점28)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귀국길에 올라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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