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슈-찬란히 빛나던 / 그대와《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6. 28. 17:00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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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슈-찬란히 빛나던 / 그대와

마리슈가 EP 앨범 [그날의 언어들]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그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마리슈-찬란히 빛나던 / 그대와 바로듣기

마리슈-그대와 가사

우리가 예전 그날에 거기 없었다면 
아마 난 아직 저 아래일 거야 
그날 그대가 그렇게 웃지 않았다면 
내 맘은 아직 스무 살일 거야 

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우리 울었던 밤을 견디지 않았다면 
이 노랜 슬픈 사랑 노래일 거야 
언젠가 우리 사랑의 모습이 변하면 
그건 바로 사랑 그보다 
더 큰 무언가 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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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누군가 비웃고 우릴 망치려고 한 대도
우린 그저 저 바다처럼 있자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도
우린 계속 두 손 꼭 잡고 있자

영원토록 그대

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난 그대와
난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

나의 사랑 그대

마리슈-찬란히 빛나던 / 그대와

마리슈의 EP 앨범 ‘그날의 언어들’

우리는
어쩌면
무수한 언어들로
채워져 있는지
모른다_

 


그 시절
그때의 속삭임과 주고받았던 말들
수없이 서로를 정의했던 단어들은
어느 순간 우리가 되었고
내가 되어버렸는지도_

그때의
문장은
지금의
너와 내가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지도
모른다_

수억 광년 전에 빛을 내던 별빛이
지금 우리의 눈가에서 반짝거리듯

지난 시간
그 날의 언어들은
여전히 살아
빛나고 있다_

우리의 기억은
마지막 점을 찍고
그 문장을 끝냈지만
남겨진 기록들은
여전히
살아
빛나고
있다_

 

 

오랜 숨을 고르던 마리슈가
2021년, ‘그 날의 언어들’을 멜로디에 담아냈다_
각자가 지나쳐온 경험과 기억은 다를지라도
결국, 그 순간마다 느껴온 감정과 마음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_

그 생각으로 시작된
이번 앨범 〈그날의 언어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억 속의 문장들을 꺼내어
마치 한 편의 에세이를 펼쳐보듯

마리슈의 마음에 깃든 언어들로 부르는 노래가
모두의 삶 한켠에 작은 공감과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중히 준비한 앨범이다_

앨범소개 : 윤진아 작가

1. 그날의 언어들

2. 찬란히 빛나던

3. 그대와

4. Miss You

5. 어디에 있더라도 건강히 지내요

 

마리슈-찬란히 빛나던 / 그대와《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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