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妙 (초묘)-0251《가사/듣기》
超妙 (초묘)-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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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妙 (초묘)-0251 가사
하루하루 보내면 생각했던 대로 조금씩 편해질까요
아마 거짓말처럼 많은 날들이 필요하겠죠
이런 내 마음들도 모든 게 좋았던 순간처럼
뒤섞이고 무뎌진 채로 그렇게 머물 테니까
비 오는 거리 말없이 걸었던 그날처럼
내 안에 숨긴 네 모습도 흐릿해져야 하는데
나는 눈을 감아도 너 너 너 너 너만 보여요
자꾸 생각이 나서 또 또 또 또 잠 못 이뤄요
너는 내 꿈속에서 너로 지워지지 않아요
그대로 너만 남아 다시 눈을 감아요
이런 내 마음들도 모든 게 좋았던 순간처럼
뒤섞이고 무뎌진 채로 그대로 좋을 테니까
비 오는 거리 말없이 걸었던 그날처럼
내 안에 숨긴 네 모습도 흐릿해져야 하는데
나는 눈을 감아도 너 너 너 너 너만 보여요
자꾸 생각이 나서 또 또 또 또 잠 못 이뤄요
너는 내 꿈속에서 너로 지워지지 않아요
그대로 너만 남아 다시 눈을 감아요
超妙 (초묘)-0251
이 앨범 소개를 펼쳐 읽고 있는 당신은 아마도..
초묘의 음악을 사랑하거나,
어쩌면 우리 중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아니면 인디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몹시 꼼꼼한 사람일 겁니다.
뭐가 되었건 아주 고마운 분들이며, 사랑해 마지않습니다.
이 노래는 2018년 초묘가 처음으로 발표한 싱글 '2시 51분'의 리메이크입니다.
아주 다른 노래처럼 들려서 못 알아차리길 바라고 있지만 어쨌든 리메이크 곡입니다.
현실에서는 좋았던 순간이 지나가고 상처를 받아 겨우 마음을 추슬러보려 해도,
꿈은 계속 좋았던 그 순간에 머물러 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맨 처음 썼던 앨범 소개의 텍스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꿈은 현실을 반영하지만,
꿈은 여전히 어느 한순간에 머무른다.
아주 오랫동안.
작사: 신용희
작곡: 신용희
편곡: 신용희, 이광선, 전준, 이주현
超妙 (초묘)-0251《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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