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눈썹-잠이 안 와《MV/가사》

Posted by 호루개
2021. 12. 13. 17:29 최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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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눈썹-잠이 안 와

권눈썹이 미니앨범 [꿈의 이름]발매하고 타이틀곡 " 잠이 안 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권눈썹-잠이 안 와 바로듣기

권눈썹-잠이 안 와 가사

달 그림자를 따라 차가 흐르는 소릴 들으며 
찰랑이는 나무 사이로 작은 내 집에 닿았네 

코트에 묻은 한숨은 지금 보니 모래 같아 
미운 마음을 덮으며 포근히 쌓이네 

자유로운 시간이 찾아오면  
잠이 안 와 이불위에 앉았네 
나는 깊은 생각 속에서 까만 하늘을 날아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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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엔 별도 참 많아 꿈을 꿔도 좋을 것 같아 
헝크린 이불을 만지며 복잡한 마음을 잊은 듯 

발을 헛디뎌 위험한 기억을 열어버려 
닫으려 해도 자꾸만 쏟아져 버릴 때 
마음이 쿵 내려앉아도 어쩔 수 없이 
난 그 자리에 가만히 엎드려  
그 날의 냄새를 맡아보네 

자유로운 시간이 찾아오면  
잠이안와 이불위에 앉았네 
나는 깊은 생각속에서 까만하늘을 날아다니네 

자유로운 시간이 찾아오면  
잠이안와 이불위에 앉았네 
나는 깊은 생각속에서 까만하늘을 날아다니네 

달 그림자를 따라 차가 흐르는 소릴 들으며 
찰랑이는 나무 사이로 작은 내 집에 닿았네

꿈의 이름
권눈썹-잠이 안 와
미뤄둔 마음이 빚처럼 쌓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 꿈에서 어렴풋이 본 장면이 계속 남았습니다. 너무 솔직해서 부끄러웠던 마음들은 제각기 어울리는 모습으로 음악에 담겼습니다.

 


어떤 이는 음악이 가진 마법을 ‘시간과 장소를 넘나드는 힘’이라고 합니다. 〈꿈의 이름〉에 실린 세 개의 곡들은 -어느 시골 바닷 마을, 혼자 있는 자취방, 막차 시간 지하철 안- 등 특정한 장소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간결한 코드, 필요한 최소한의 악기만 배치한 이 앨범은, 덕분에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합니다.

조심스러운 행복과 작은 용기를 보냅니다.

-권눈썹 드림

1. 그려요

2. 잠이 안 와
“마음이 쿵 내려 앉아도 어쩔 수 없이. 난 그 자리에 가만히 엎드려 그날의 냄새를 맡아보네.”
이제 그만 잊고 싶어 깊은 곳에 넣어둔 기억들은 불쑥 나타나 우리를 고통으로 유혹합니다. 슬픔으로 얼룩진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가장 피하고 싶은 것들과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두려운 기억을 마주치면 의외로 안도하는 마음이 되지요. 이 곡은 아픔이 지나간 뒤 그 자리를 다독이는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일렉 기타와 패드의 간결한 악기구성으로 가사에 집중시키고, 후반부에는 그랜드피아노, 드럼, 베이스,어쿠스틱 기타 등 풀 밴드 사운드로 감정이 점차 고조되는 곡입니다.

3. 고주망태

 

권눈썹-잠이 안 와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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