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뮤-잊지 않기로 해《가사/듣기》

오작뮤-잊지 않기로 해

오작뮤가 첫번째 디지털 싱글 ‘ 잊지 않기로 해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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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뮤-잊지 않기로 해 가사

한 달 정도 남았어 지겹게 말했던 올해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밤 막을 내렸어.  
모두 함께 쌓아올린 우리의 집 언제 있었냐는 듯 
이젠 텅 비어버린 객석과 불꺼진 무대.  

한땐 서운했어. 남몰래 울기도 했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즐거운 기억이 더 많아. 

울고 웃던 그 시간들은 다신 오지 않겠지
다만 그 기억들로 우린 오늘을 또 살아갈 거야
부디 잊지 않기로 약속해줘 우리 잊지 않기로해

준비해온 긴 시간들 이제는 꿈만 같네.  
후회 없이 쏟아냈어. 수고 많았어. 이젠 안녕. 

울고 웃던 그 시간들은 다신 오지 않겠지
다만 그 기억들로 우린 오늘을 또 살아갈 거야
부디 잊지 않기로 약속해줘 우리 잊지 않기로해

우리가 부른 그 노래는 손에 잡히진 않지만.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서로 빌려주자고 외치던 우리의 날들.  

울고 웃던 그 시간들은 다신 오지 않겠지
다만 그 기억들로 우린 오늘을 또 살아갈 거야
부디 잊지 않기로 약속해줘 우리 잊지 않기로 해 

우리 잊지 않기로 해

오작뮤-잊지 않기로 해

오작뮤 첫번째 이야기, ‘잊지 않기로 해’
뮤지컬 극단 ‘오작뮤’는 바쁜 현실의 삶 속에서도 음악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못하는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첫 뮤지컬 RENT의 주제는 아무리 현실에 치여 지치더라도 사랑과 자유의 정신을 잊으면 안 된다는 그들의 신념과 맞닿아 있다.

무대의 열기가 식어버리기 전에, 그동안 장난 삼아 말해왔던 ‘RENT 정신’을 잃고 싶지 않아서 오작뮤의 배우들은 다시 모였다. 그들의 첫 곡 ‘잊지 않기로 해’에는 가사와 멜로디 곳곳에 뮤지컬 RENT의 향기가 배어 있다.


Lyrics by 정의수
Composed by 정의수
Arranged by 장예준
Produced by 정의수
Mix&Mastered by Mecca noise studio
Artwork by 하선

 

오작뮤-잊지 않기로 해《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