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YA (인야)-Dear My Friends《MV/가사》

INYA (인야)-Dear My Friends

인야 (INYA)가 발라드 디지털 싱글 " Dear My Friends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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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A (인야)-Dear My Friends 가사

오늘도 시간은 째깍째깍
내 속도 모른 채 흘러가
나의 시간은 너의 시간과는
다르게 흘러가지

한숨 쉬며 아직 안 오려나
마음 접을 때쯤 들려오는
익숙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와
귀를 기울여 널 맞이하지

너는 내게로 와 
사랑스레 나를 불러주지
눈 인사로 너를 담아둘게 
흐으으으음 흐으음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 하루 온종일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내게는 기쁨이야

열려있는 창문 틈새 비친
하늘 바라보다 들려오는 
바람 소리에 실려온 너의 음성
귀를 기울여 널 맞이하지

너는 내게로 와
사랑스레 나를 불러주지
널 한 번 더 눈에 담아둘게
흐으으으음 흐으음 

영원히 잊지 않을게

INYA (인야)-Dear My Friends

인야 (INYA) 디지털 싱글 [Dear My Friends] MODNY 밴드의 메인 보컬 INYA의 새로운 출발. INYA만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Dear My Friends는 내가 반려하고 있는 두 마리 고양이들을 보며 쓴 곡으로, 3/4 박자 왈츠 리듬 위에 잔잔한 피아노를 기반으로 음절은 적게 담아 햇살처럼 따스하고 자장가처럼 포근한 감성을 표현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는 다르게 훨씬 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산다. 그 흘러가는 시간 가운데, 집에서 오롯이 우리를 기다리는 반려동물의 입장이 되어 우리에게 해주고픈 말들을 노래에 담았다.

반려동물에게 보호자는 세상의 전부라고 한다. 누군가에게 이 세상의 전부가 되어 줄 수 있는 감사하고도 벅찬 기쁨을, 그리고 대가와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이유 없는 사랑을 알게 해준 존재.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을 가족으로 친구로서 함께 보내면서 누구보다 더 아낌없이 우리를 사랑해 주고, 위로해 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나의 친구이자, 나의 가족인 고양이들을 생각하며 노래에 담았다.

 

INYA (인야)-Dear My Friends《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