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이동준 골

Posted by 호루개
2020. 1. 10. 00:28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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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이동준 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중국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이동준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축구]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이동준 골

[축구]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이동준 골

조별예선 C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1차전 상대 중국을 비롯해 2년 전 같은 대회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 U-23 전통 강호 이란과 맞붙는다. 



올림픽 진출을 위해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 안에 들어야 한다. 일본이 3위 안에 들었을 경우에는 상위 4개 팀이 올림픽행 티켓을 받는다. 인터뷰에서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은 “중국전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C조에서 상대적 약체로 불리는 중국이지만 김 감독은 “ 중국은 훌륭한 팀, 감독이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4-2-3-1 전술을 채택해 오세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좌우 날개에는 엄원상과 이동경이 나서고, 김대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맹성웅과 김동현이 맡는다. 포백은 김진야, 김재우, 이상민, 강윤성이 출전하고, 송범근은 골문을 지킨다. 

한국은 초반부터 김대원과 이동경의 슈팅으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오세훈의 헤딩 슈팅, 16분 이동경의 문전 슈팅으로 중국의 간담을 서늘케했지만 번번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1분 김대원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문전에서 이동경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 몰아친 한국은 엄원상, 이동경의 슈팅이 나왔지만 전반에 영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맹성웅을 불러들이고 김진규를 투입하며 빠르게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 중국에 두 차례 위험 상황을 맞았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차분하게 막아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한국은 후반 13분 이동준, 28분 정우영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카드를 계속 꺼내들었다. 그럼에도 반전은 없었고 오히려 공격과 수비의 간격만 벌어져 중국에 계속 위기를 허용했다. 

전후반 90분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가운데 3분의 추가시간에 돌입했고 기다렸던 골이 드디어 터졌다. 이동준이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잡아 상대 문전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축구]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이동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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