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베트남 북한 하이라이트(동영상, 결과)

[축구]베트남 북한 하이라이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박항서호' 의 베트남과 북한의 최종전에서 북한이 2-1로 승리하며 탈락했다.

[축구]베트남 북한 하이라이트

[축구]베트남 북한 하이라이트(동영상, 결과)

베트남은 앞서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두번이나 0:0 무승부를 기록 하였기때문에 자력으로 본선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한다. 

베트남은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베트남은 이미 2패를 거둬 8강행이 좌절된 북한을 상대로 다득점으로 승리를 해야한다.

북한은 전반 8분 중원 패스를 이어받은 김국진이 박스 안 오른쪽으로 공을 밀고 들어가 반대쪽 골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때렸으나 골라인을 벗어났다. 베트남은  전반 17분 베트남 호딴따이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22번 띠엔른이 쇄도하며 밀어넣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26분 북한은 프리킥을 얻은 강국철이 직접 슈팅을 때렸다. 베트남의 골키퍼 부이띠엔동이 펀칭을 시도했으나 골대와 뒷통수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며 동점을 내줬다.

전반 37분 꽝하이의 코너킥이 골문 가까운 쪽으로 향했으나 베트남 동료 발끝에 걸리지 않으면서 반대쪽 골라인을 통과해 나갔다. 전반 막판 베트남의 프리킥 슈팅은 수비 벽에 막혔다.

결국 베트남은 주도권을 쥐고 북한을 몰아 붙였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1-1로 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같은 시각 열리고 있는 UAE와 요르단의 경기는 UAE가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베트남은 이대로 마치면 조 3위밖에 되지 않는다.

베트남은 후반 5분 응우옌 호앙 득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꽝하이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뜨고 말았다.

베트남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패스미스가 잦았고 결국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베트남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후반 43분 수비 상황에서 나오지 않았어도 될 반칙으로 북한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리청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북한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서 한국의 8강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7시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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