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하이라이트(동영상)/이동경 골

한국 요르단 하이라이트/이동경 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U-23 챔피언십 8강 요르단과 경기에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이동경 의 극적인 프리킥 골을 떠트려 4강에에 안착했다. 

한국 요르단 하이라이트(동영상)/이동경 골

한국 요르단 하이라이트(동영상)/이동경 골

한국은 C조 1위(3승), 요르단은 D조 2위(1승 2무)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U-23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 3승 3무로 앞서 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한국은 골문 앞에 송범근이 섰고, 김진야,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수비를 지켰다. 3선에는 맹성웅, 원두재, 2선은 김대원, 김진규, 이동준이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조규성이 맡았다.

선제골은 전반 16분 원톱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이 혼전 상황 속 공이 흘렀는데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해 요르단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0분에는 김대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려 조규성이 발을 갖다댔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44분에는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다. 조규성의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30분 알 나이맛이 한국의 수비에서 자유로운 틈을 타 낮고 빠른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40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측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상대 골키퍼 다리에 맞고 튕겨 나왔다. 김대원의 회심의 슈팅마저 야속하게 골대를 빗나갔다. 

그러나 교체출전한 이동경이 후반 추가시간 영리하게 상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에서 프리킥을 유도해내더니, 직접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려 요르단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오르면서 시리아를 제압한 호주와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요르단 하이라이트(동영상)/이동경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