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가사/듣기》

1415-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인디 팝 듀오 1415가 네 번째 싱글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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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가사

멀어져가는 기억들이 

잠시 머물던 그곳에 서서 

괜찮은 척했어 

새로운 사랑도 해 봤어

넌 어때

다른 사랑, 시간으로 잊혀진다더니

아직도 난 그게 잘 안돼 그래 잘 안돼

가끔 생각이 나 아니 매일 이래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너와의 모든 날들이 

이렇게 선명한데

난 오늘도 너의 시간 속에 살고 있어

미워져 가는 내 모습도 사랑한다던

너의 얼굴이 지워지지 않아

이제야 널 사랑하나 봐 미안해

다른 사랑 시간으로 잊혀진다더니

아직도 난 후회만 남아 너를 찾곤 해

가끔 생각이나 아니 매일 이래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너와의 모든 날들이 

미치게 선명한데 

난 오늘도 너의 시간 속에 살고 있어

바보처럼 말도 못 해

난 아직도 떠나지도 못하고 

너 머물던 그 날에 살아

가끔 생각이나 아니 매일 이래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너와의 모든 날들이 

너무 그리워지면 

난 오늘도 너의 시간 속에 살고 있어

1415-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잊지 못하는 이별에 아파하는 리스너들에게 전하는 위로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오래된 연인들은 이별에 대해 어떠한 감정을 느낄까 라는 생각에서 영감을 받은 1415가 

좀 더 짙어진 감정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기로에 서있는 가사, 웅장한 사운드, 태연한 목소리, 결국 터뜨려지는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한다.

1.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

한사람은 쉽게 잊혀 지지 않아요. 

내게 남아있는 게 그 사람 뿐만이 아니라서.

머물던 공간, 그 사람의 음식, 그날의 날씨, 그리고 그때의 내모습도.

그날의 기억이 내 앞에 와 

무던히 앉아 있었을 때,

마음은 결국 무너져 내려요

한사람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그게 당신 이였고, 나였기에

이제는 잊지 말아요

내가 마음껏 바닥을 보며

이 노래를 만들었 듯이,  

당신은 이제 이 노래를 들으며.

1415-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