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선 경계실패 23사단 초소 병사 한강 투신 사망, 유서(유튜브)
북한 목선 경계실패 23사단 초소 병사 한강 투신 사망, 유서(유튜브)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근무를 섰던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선 경계실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북한 목선 경계실패 23사단 초소 병사 한강 투신 사망, 유서(유튜브)
군의 한 관계자는 9일 "육군 23사단에 복무하는 A 일병이 어젯밤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유람선이 발견해 신고했고, A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목선 입항 당시인 지난달 15일 오후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은 소초 경계병이 아닌 상황병이었고, "합동조사단 조사(24일) 당시(22~28일)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아니었다"면서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해당 병사는 개인 신상과 관련돼 배려병사로 관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통상 부대에서 배려병사를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감독한다며 이런 형태로 관리가 이뤄졌었다"며 "목선과 연관성, 사망 원인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모든 가능성을 놓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A일병의 스마트폰 메모장에는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라는 제목의 이 메모에는 "부모를 떠나 군대 생활을 하는데 적응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내가 이기적이고, 나약했으며, 게으르게 살았다. 남에게 피해만 줬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 목선 경계실패와 관련, 육군 23사단장과 해군 1함대 사령관을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북한 목선 경계실패 23사단 초소 병사 한강 투신 사망, 유서(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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