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맴도는 나무 / 들어가도 되겠니《MV/가사》

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들어가도 되겠니 / 맴도는 나무

엘리펀트 슬리브가 EP [Merry go rounding tree (맴도는 나무)]를 발매하고 수록곡 " 들어가도 되겠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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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맴도는 나무 가사

깊은 바닷속 너는 침묵의 눈길

물 속의 하늘 아래 고요한 나무

 

손을 내밀어 나를 만져 줘

 

살며시 떠올라 눈이 너무 젖었어

혀를 내밀어 봐 너의 물을 내게 줘

 

맴도는 나무 서 있는 침묵

내 안의 여자 네 안의 나무 아아 아아 아아

 

바닷속에 집을 지을 거야

꿈을 꾸듯 떠오르는 검은 고래

눈물 속에 꽃을 피울 거야

매만지면 춤을 추는 혼

 

Oh sister run oh sister fun 

oh sister way oh sister gay

 

내 안의 여자 네 안의 나무

네 안의 남자 하얀 불을 켜

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맴도는 나무 / 들어가도 되겠니

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 [Merry go rounding tree (맴도는 나무)]

 

엘리펀트 슬리브는 H2O, 삐삐밴드, 원더버드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겸 베이시스트 박현준과 시인 강정 (강기림)으로 구성된 2인조 록밴드입니다. 첫 정규앨범인 [맴도는 나무]는 정통 하드록을 바탕으로 은유적이고 내밀한 가사와 격렬한 기타, 그리고 다양한 신시사이저 효과를 아우르는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음악마저 일회용 소모품으로 소비되는 세상이지만, 앨범 전체를 한꺼번에 들어야 밴드의 특성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록 음악 고유의 특수성과 품격을 되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가볍게 드러났다가 이내 거품처럼 사라지는 세상 표면의 이슈들을 넘어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봄 직한 한 개인의 정서적 실존과 고뇌, 아픔 등을 강기림의 까랑까랑한 보컬과 박현준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기타 사운드로 표현했습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가사는 ‘강정’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 시집에 수록된 적이 없는, 오로지 음악에 맞춰 새로 쓰여진 것들입니다.

 

* 맴도는 나무 (강기림 작사 / 강기림 작곡)

; 보이지 않게 움직이고 숨 쉬는 식물의 묵상 속으로!

- 꿈꾸는 듯, 삶을 포기한 듯하면서도 그렇기에 더 강렬하게 살아나려는 나무의 모습에 투영된 자기 자신에 관한 주문. 앙상한 듯 풍부한 나무의 생명력을 노래한다.

 

* 들어가도 되겠니 (강기림 작사 / 강기림 작곡)

 

* 떠오르는 산 (강기림 작사 / 강기림, 박현준 작곡)

 

* 꽃들의 전투 (강기림 작사 / 강기림, 박현준 작곡)

 

* 파르티잔 (강기림 작사 / 강기림, 박현준 작곡)

 

* 해가 사라진 자리 (강기림 작사 / 강기림 작곡)

 

* 파도 (강기림 작사 / 박현준 작곡)

 

Elephant sleeves (엘리펀트 슬리브)-맴도는 나무 / 들어가도 되겠니《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