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대구 신천지 교회 코로나 확진자, 새로난 한방병원 (영상뉴스)

Posted by 호루개
2020. 2. 18. 10:20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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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대구 신천지 교회 코로나 확진자, 새로난 한방병원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60대 여성이 31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최종판정을 받았다. 

대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대구 신천지 교회 코로나 확진자

대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대구 신천지 교회 코로나 확진자, 새로난 한방병원 (영상뉴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코로나 환자인 이 60대 여성은 2차례 실시한 코로나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나와 확진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현재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있다. 



보건당국은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고 진술했다는 설명이다.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최근 교통사고로 수성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상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확진판정이 난후 해당 병원건물 전체는 폐쇄됐다. 해당 병원 의료진도 격리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다녀간 병원은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 확진을 받은 수성구 보건소는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남구에 있는 교회에 2차례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 택시도 5차례정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29번 환자와 부인인 30번 환자도 해외 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이 드러나지 않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로 분류돼 있다.

대구에서 발생한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15일 대구 동구의 ‘퀸벨호텔’ 뷔페를 방문했다. 이동은 주로 자차와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에 2월7일부터 입원치료 중 2월10일경부터 발열이 있었다고 하며,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함께 예배를 본 신도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도 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추가로 29번째 환자의 아내가 30번째 코로나 환자로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은 현재 병원 응급실을 폐쇄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82세(1938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다.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1·2·3·4·7·8·11·17·22번 환자)이다. 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1명(22번 환자)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29번째 코로나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에 오기 전 방문했던 동네 의원에서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 관련 질환을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 측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36명의 의료진을 격리 조처했다. 서울 성북구 보건소는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29번째 코로나 환자는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29번 환자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다른 기존 확진자와 접촉력이 없는지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29번째 코로나 환자가 고대 안암병원에 가기 전에 개인의원을 두 군데 정도 들른 걸로 지금 조사됐다"며 "실제 거기서 진료가 이뤄졌는지,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조사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7천890명으로, 이 가운데 7천3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7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30번째 코로나 환자가 추가 검사로 발생했다. 해외에 다녀온 적도 기존 환자와의 접촉도 없었던 29번 환자의 배우자로 30번째 코로나 환자는 전날 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경기 시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나오자 관내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에 휴원 조치를 내리고 학사 일정이 남아있는 관내 일부 고등학교도 긴급 휴업을 결정했다. 후베이성 이외 중국 입국제한도 시행해야 한다는 의료계 목소리가 높지만 정부는 일단 이를 유보했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관내 고교 16곳 중 시흥 매화고와 시흥 장곡고가 전날 긴급 휴교 조치를 결정했다. 매화고는 10~13일 4일간, 장곡고는 10~14일 5일간 전교생의 등교와 학부모, 방문객의 교내 출입을 제한했다.



26번째 환자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날 오전 확진판정 사실이 확인된 25번째 환자의 아들이다. 27번째 환자는 37세 중국인 여성으로 26번 환자의 부인이다. 26번과 27번 환자는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및 격리 치료를 시작했다.

9일 오전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25번째 확진 환자(어머니)는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정왕동을 중심으로 조선족 등 중국 동포가 3만9천여명, 중국 국적 주민이 4천4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전날 보다 21명 증가한 총 960명이다.

21번째 코로나 환자는 59세 한국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6번 환자 지인을 알려졌다.

46세 한국 남성인 22번째 코로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58세 중국 여성, 23번째 코로나 환자는 단체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으며, 서대문구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립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는 중국인 일행 6명과 서대문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약2주간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3일 서대문구에 있는 자녀 집(공유숙소)에 왔다. 6일 현재 전국 총 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24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에 임시 격리된 교민 가운데 한사람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환자(36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코로나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달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 A씨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가족 4명도 격리조치 됐으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태국 여행 후 지난 1월19일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설 명절인 25일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27일 주거지 인근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날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X-ray 촬영과 혈액검사 후 폐렴약을 처방 받았다. 

28일에도 21세기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이달 1일에는 가래에서 혈흔이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귀국편 비행기에는 승객 166명, 승무원 6명 등 총 172명이 타고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하곤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병원은 4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된 상태에서 방역작업과 함께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을 분류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16번 환자는 21세기병원을 4번 방문해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16번 환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한 가족을 격리조치했다. 그중 큰딸은 병원에 격리입원했으며,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국내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늘었다고 밝혔다. 17번째 환자는 38살 남성 한국인으로 회의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18번째 코로나 환자는 21살 여성 한국인으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확인됐다.



17번째 코로나 환자는 지난 1월 18일에서 24일까지 업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가 24일에 귀국했다. 공항철도와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고 이 과정에서 서울역 북창동순두부에서 식사를 했다.

17번째 코로나 환자는 26일 오후 7시 택시를 이용했고 한양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단순 발열 소견을 받아 같은 날 오후 9시께 귀가했다. 1월 27일 오후 2시 8분 택시로 삼성서울가정의원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고 진료 후 구리종로약국을 들렀다가 택시로 귀가했다. 

17번째 코로나 환자는 3일 서울아산내과를 방문했고, 근처 수약국을 들렀고 이후 본죽에서 음식을 포장해 도보로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15분에는 서울 광나루역을 들렀고 인근 이마트 24를 방문했다가 95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4일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로 택시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했고 5일 양성 판정을 받아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17번째 환자는 행사 참석 차 지난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환자(36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코로나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달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총 811명, 확진자는 3만719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사망자가 89명, 확진자가 2656명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전체로 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101명이 위독한 상태로 파악됐다. 205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7657명으로 집계됐다.



천환춘 중국 화중농업대 교수는 9일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방역 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는 사스에 속하고 사스와 동일한 수용체를 사용한다”고 했다. 천교수는 “박쥐에서 발현한 사스와 87.1% 유사하고, 사스와는 79.5%, 윈난 박쥐 표본에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와는96%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남중국농업대 연구진은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있고 연구 결과로 신종코로나 예방·통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난농업대학 측은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동성이 99%에 달한다고 전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은 세계에서 밀매가 왕성한 동물 중 하나다. 자양강장에 좋다는 미신 때문에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한약재와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다. 비늘은 장신구나 부적, 한약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천산갑은 멸종위기종이지만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서 보양에 좋다는 속설에 따라 식재료로도 거래돼왔다. 화난농업대학 측은 실험에 사용된 샘플은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에서 확보된 것이 아니어서 단정할 수 없다고했다. 

화난 수산시장은 야생동물을 식자재로 팔던 곳으로 신종코로나의 진원지로 지목된 곳이다. 또한 천산갑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경로를 아직 밝히지는 못했다.  이 대학 연구팀 역시 이 같은 점을 한계로 제시하며 “천산갑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경로를 밝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42명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5일 밤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만8천500명이며 사망자는 1천665명으로 집계됐다.

위건위에 따르면 일단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2일째 신규 확진자의 증가폭이 둔화했다. 지난 3일 890명에서 지속 감소해 전날에는 166명으로 처음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1800명을 돌파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18일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93명 늘어난 1789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체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863명에 이른다. 같은 날 1807명의 환자가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9989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중국 본토 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7만23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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