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30번째 코로나 환자, 확진자 동선/고대 안암병원 (영상 뉴스)

Posted by 호루개
2020. 2. 16. 10:55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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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30번째 코로나 환자, 확진자 동선/고대 안암병원 폐쇠(영상 뉴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추가로 29번째 환자의 아내가 30번째 코로나 환자로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은 현재 병원 응급실을 폐쇄한 상태다.

29번째, 30번째 코로나 환자, 확진자 동선

29번째, 30번째 코로나 환자, 확진자 동선/고대 안암병원 (영상 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82세(1938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다.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1·2·3·4·7·8·11·17·22번 환자)이다. 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1명(22번 환자)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29번째 코로나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에 오기 전 방문했던 동네 의원에서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 관련 질환을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 측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36명의 의료진을 격리 조처했다. 서울 성북구 보건소는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29번째 코로나 환자는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29번 환자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다른 기존 확진자와 접촉력이 없는지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29번째 코로나 환자가 고대 안암병원에 가기 전에 개인의원을 두 군데 정도 들른 걸로 지금 조사됐다"며 "실제 거기서 진료가 이뤄졌는지,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조사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7천890명으로, 이 가운데 7천3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7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30번째 코로나 환자가 추가 검사로 발생했다. 해외에 다녀온 적도 기존 환자와의 접촉도 없었던 29번 환자의 배우자로 30번째 코로나 환자는 전날 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해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이 학인돼 일산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은 추후에 발표한다.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3천601명이며 이 가운데 2천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8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퇴원했다.

3번째 환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25일부터 고양시 모친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고 1339 센터에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28번 환자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기간인 14을 적용하면, 28번 환자는 3번 환자 확진일부터 14일이 지난 9일쯤 격리됐어야 하는데 3번 환자는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THE PLACE) 방문자로서 1월20일 입국한 뒤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3번째 확진환자와 1월22일 압구정로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6번 환자(56·남)가 감염된 바 있다. 3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해 오후 1시쯤 지인이 치료받은 서울 강남구 글로비 성형외과에 동행했으며 이후 인근 식당을 이용한 뒤 서울 강남구 호텔뉴브에 투숙했다.

이튿날에는 점심때쯤 한강 산책을 나가 GS 한강잠원 1호점을 이용하고 이후 강남구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음식점에 들렀다.  24일에는 점심때쯤 지인의 글로비 성형외과 진료에 다시 동행했고 오후에 일산의 음식점·카페 등을 이용하고 저녁에 일산 모친 자택에 머물렀다.

지난달 22일 3번 환자가 강남구 한일관을 같이 이용한 지인(55·한국인)이 지난달 30일 6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다. 3번 환자에게 감염된 6번 환자의 아내와 아들은 지난 1일 각각 10번·11번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3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번 환자의 일산 모친 집에서 자가격리돼 왔으며 중국 출국 등을 앞두고 8∼9일 3차례 검사한 결과 음성과 양성의 경곗값에 가까운 수치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시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나오자 관내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에 휴원 조치를 내리고 학사 일정이 남아있는 관내 일부 고등학교도 긴급 휴업을 결정했다. 후베이성 이외 중국 입국제한도 시행해야 한다는 의료계 목소리가 높지만 정부는 일단 이를 유보했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관내 고교 16곳 중 시흥 매화고와 시흥 장곡고가 전날 긴급 휴교 조치를 결정했다. 매화고는 10~13일 4일간, 장곡고는 10~14일 5일간 전교생의 등교와 학부모, 방문객의 교내 출입을 제한했다.



26번째 환자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날 오전 확진판정 사실이 확인된 25번째 환자의 아들이다. 27번째 환자는 37세 중국인 여성으로 26번 환자의 부인이다. 26번과 27번 환자는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및 격리 치료를 시작했다.

9일 오전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25번째 확진 환자(어머니)는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정왕동을 중심으로 조선족 등 중국 동포가 3만9천여명, 중국 국적 주민이 4천4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전날 보다 21명 증가한 총 960명이다.

21번째 코로나 환자는 59세 한국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6번 환자 지인을 알려졌다.

46세 한국 남성인 22번째 코로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58세 중국 여성, 23번째 코로나 환자는 단체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으며, 서대문구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립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는 중국인 일행 6명과 서대문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약2주간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3일 서대문구에 있는 자녀 집(공유숙소)에 왔다. 6일 현재 전국 총 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24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에 임시 격리된 교민 가운데 한사람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환자(36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코로나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달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천환춘 중국 화중농업대 교수는 9일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방역 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는 사스에 속하고 사스와 동일한 수용체를 사용한다”고 했다. 천교수는 “박쥐에서 발현한 사스와 87.1% 유사하고, 사스와는 79.5%, 윈난 박쥐 표본에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와는96%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42명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5일 밤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만8천500명이며 사망자는 1천665명으로 집계됐다.

위건위에 따르면 일단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2일째 신규 확진자의 증가폭이 둔화했다. 지난 3일 890명에서 지속 감소해 전날에는 166명으로 처음 100명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날 후베이성의 확진 환자는 1843명 늘고 사망자도 139명 증가했다. 이 지역의 누적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6249명, 1596명이다.

후베이성의 환자 수 증가세가 사흘째 둔화하면서 전국의 확진자 증가세도 사흘 연속 둔화했다. 후베이 신규 환자는 지난 12일 1만4840명에서 13일 4823명, 14일 2420명으로 감소했다. 중국 전역의 누적 의심 환자 수는 8228명으로 7일 연속 감소했다. 신규 의심 환자 수도 6일째 줄어든 1천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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