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하이라이트/베르흐베인, 손흥민 골(영상)

Posted by 호루개
2020. 2. 3. 03:5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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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베인, 손흥민 골(영상)/토트넘 맨시티 하이라이트

토트넘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 맨시티 하이라이트/베르흐베인, 손흥민 골(영상)

토트넘 맨시티 하이라이트/베르흐베인, 손흥민 골(영상)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에인트호번으로부터 영입된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도 선발 출전시켰다. 모우라와 알리를 투톱처럼 기용했다. 포백은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탕강가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전반 13분, 스털링이 알리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는 주어지지 않았고, 스털링은 경고를 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다행히 수비의 선방과 상대의 슈팅 실수가 겹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과감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리던 전반 38분 기회를 잡았다. 오리에의 아구에로를 향한 태클이 VAR 판독 이후 파울이라고 판단해 페널티 킥을 선언했지만 귄도간이 실축하면서 찬스를 놓쳤다.

맨시티는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진첸코가 로 셀소에게 진로 방해 파울을 범했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맞았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모우라의 패스를 베르바인 가슴 트래핑 이후 터닝 슛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네덜란드 리그 PSV 아인트호벤에서 지난달 29일 이적한 베르흐베인은 최근 공격진의 누수가 심각한 토트넘이 긴급 수혈한 자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수비 몸에 맞고 방향이 살짝 굴절되는 행운으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사우스햄튼과의 FA컵 4라운드 원정에 이어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3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알리와 베르바인을 빼고 은돔벨레와 라멜라를 투입했다. 맨시티도 마레즈 대신 제주스를 넣었다. 후반 41분, 스털링 대신 베르나르도 실바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자신의 토트넘 이적 후 첫 골이자 데뷔전에서 만들어낸 골이다. 이날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면서 첫 골을 넣은 베르흐베인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베르흐베인은 네덜란드 리그 PSV 아인트호벤에서 지난달 29일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한화 약 380억 원). 178㎝, 78㎏의 신체조건을 지녔고 스피드와 득점력, 패스 능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고국 네덜란드에서는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5점을 줬다. 최고점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막아낸 요리스의 8.6점이었다. 또 선제골의 주인공인 베르바인은 7.6점을 받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팀에 공격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득점을 통해 목표를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맨시티 하이라이트/베르흐베인, 손흥민 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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