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주군, 인천 연수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Posted by 호루개
2020. 2. 28. 17:57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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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주군, 인천 연수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 

서울 중구 보건소는 27일 오후부터 검체채취 결과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에 있는 패션 회사인 '에이랜드'에서 2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고령령, 성주군, 인천 연수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고령, 성주군, 서울 중구 명동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중구는 28일 명동 동양빌딩 에이랜드 본사에서 근무하는 A씨(인천·여)가 지난 27일 오후 8시40분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A씨는 이 회사 첫 확진자인 B씨(46·안양·남)의 회사 동료다. A씨는 B씨와 지난 20일에 접촉했고, 지난 24일 오전부터 증상이 발생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중구는 A씨를 포함한 에이랜드 직원 6명과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해당건물 폐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이랜드는 디자이너 편집샵을 운영하는 회사로 2005년에 설립됐다. 종업원은 2018년 기준 217명이다. 에이랜드는 동양빌딩 5~6층을 사용해왔다. 

이 회사 직원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B씨(46·남)는 경기도 안양시 주민으로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달 22일 홍콩 출장을 다녀왔다. 이어 지난 19~20일 대구 출장을 다녀왔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 25일 에이랜드는 폐쇄됐다. 

경북 성주군청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를 28일 공개했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4명은 1번 확진자의 가족이라서 일가족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주군 5·6번 확진자는 선남면 거주 48세 여성, 63세 여성으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 방문한 뒤 자택에서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주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현재 10명으로 늘어났다.



7~10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된 1번 발병자의 가족(조모, 부, 모, 둘째 언니)으로 지난 26일 검체 실시한 뒤 자가격리 도중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명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성주군은 5∼10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소독 방역을 하고 있는 한편, 민·관 합동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확진자에 대해 담당 관리자를 지정하고 병원 입원 조치 시까지 외출 통제토록 했다.

경북 고령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고령 우곡면에 사는 A(24)씨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19일부터 미열을 보이다 22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4일에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어 2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 등 밀접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했으며 A씨 거주지 등을 소독했다.

성남시청에 따르면 27일 용인시에 거주하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포스코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에서는 27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파크원 현장근무 직원 A씨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포스코건설은 이날 오후 파크원 공사현장을 폐쇄하고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실시했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며, A씨가 방문했던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54살 직원A씨는 21일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22~23일 주말에는 인천 자택에 머물렀다. 24일 현장으로 출근한 이후에는 여의동 숙소에서 지냈다. 26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의도 파크원은 약 4만 6천465㎡ 부지에 지하 7층~지상 69층·지상 53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개동과 8층 규모 쇼핑몰 1개동, 31층 규모 호텔 1개동을 짓는 대형복합시설이다. 

용인시는 27일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의 B씨(30·여)와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C씨(52·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B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27일 새벽 2시20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검사한 B씨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용인시는 시는 새벽 3시 B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녀 2명을 동천동 B씨 친정으로 보낸 뒤 동성아파트 일대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 D씨의 동선으로 파악해 추가 방역소독했다.


고령, 성주군, 인천 연수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 (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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